추석날의 절식으로 일러오는 전통음식-송편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민속명절인 추석날 우리 인민은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먹으며 이날을 즐겁게 보냈다.
그중에는 백미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납작하게 민 다음 거기에 소를 넣고 반달모양으로 빚어서 시루에 쪄낸 떡인 송편도 있다. 솔잎을 깔고 쪄낸다는 의미에서 송편이라고 하였다.
여러 민속명절날에 많이 해먹는 음식이지만 추석날 햇쌀로 빚은 송편을 맛보아야 그 진짜맛을 안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들은 추석이 다가올 때면 의례히 송편부터 먼저 생각하였으며 이날에 만들어먹는것을 추석송편이라고도 하였다.
지방마다 자기의 특색을 살려 여러가지 모양과 크기로 만든 송편은 추석날에 빠져서는 안되는것으로,이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되여왔다.
자료에 의하면 흰떡을 만드는데 큰것은 손바닥만 하게,작은것은 닭알만 하게 하여 모두 반달모양으로 빚는데 거기에 삶은 팥,호두,잣가루 등으로 만든 소를 넣고 시루안에 솔잎을 깔고 찐 다음 물로 씻어 참기름을 바른것을 송편이라고 하였다.
강원도지방과 같이 송편을 감자가루떡반죽에 당콩소를 넣어 만드는 지역도 있지만 많은 고장들에서 주로 백미를 썼으며 쌀가루를 반죽하면서 쑥이나 수리취 등을 리용하여 떡의 빛갈을 곱게 하기도 하였다.
색과 모양이 다채롭고 소를 다양하게 넣어 여러가지 맛을 내며 향긋한 솔잎냄새로 입맛을 돋구어주는 송편은 인민들의 식생활에 널리 리용되고있다.
올해 추석날은 9월 25일(음력 8월 15일)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