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가 오랜 우리 나라 김치

(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에서 11월은 김장철이다.

많은 가정들에서 반년량식이라고까지 일러오는 김치를 담그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있다.

력사자료에 의하면 우리 인민이 남새를 재배하고 김치를 담그어먹기 시작한 시기는 고구려이전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배추나 고추같은것을 재배하지 않았고 무우,부루 등이 기본남새작물이였으므로 이때 김치는 무우와 여러가지 산나물을 주원료로 하여 소금에 절인것이였다.

남새를 소금에 절였다는 의미에서 침채 또는 침장이라고 부르던것이 오늘의 김치로 되였다고 한다.

고려시기에는 미나리,참대순 등으로 만든 김치가 있었다.

김치만드는 방법이 발전하고 그 종류가 다양해진것은 배추와 고추가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17세기중엽인 조선봉건왕조시기였다.

17세기 자료에는 30여종의 김치를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여있으며 18세기에는 그 종류가 60여가지로 늘어났다.

이 시기 여러가지 남새가 재배되면서 배추와 무우는 물론 오이,가지,갓 등과 산나물을 기본재료로 하고 고추,파,마늘,생강,밤 그리고 과일,물고기,젓갈을 섞어 김치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김치는 우리 인민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의 하나로,3대저장발효식품인 된장,간장,고추장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식료품으로 되였다.

김치는 지방마다 만드는 재료,방법이 다른것으로 하여 지역적인 특색을 띠고 발전하여왔다.

우리 인민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는 시원하고 쩡하며 독특한 향기와 상쾌하면서 묘한 감칠맛을 조화롭게 내는것으로 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속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