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비물질문화유산들

가야금제작기술

(평양 7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가야금제작기술은 우리 인민고유의 현악기인 가야금을 만드는 전통적인 기술이다.

6세기초 재능있는 음악가 우륵에 의하여 창안된 가야금은 나무로 된 장방형의 악기로서 줄을 손가락으로 뜯거나 튕기여 소리를 내는 지탄악기이다.

가야금에서 《금》자는 고대시기에 장방형의 악기들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인데 고유한 우리 말로 《고》라고도 불렀다. 옛 문헌자료들에는 가야금이 가야고라고도 표기되여있다.

가야금의 본체는 오동나무를 우벼파서 만들었는데 고려시기에 이르러 울림판은 오동나무로 만들고 뒤판은 밤나무로 만드는 방법으로 그 제작기술이 일정하게 변하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 가야금뒤판에 해와 달,구름을 상징하는 여러개의 울림구멍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였으며 12현이던 가야금줄도 13현으로 늘어났다.

오랜 기간 일정한 변천과정을 거치면서 전해져왔지만 기본상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야금제작기술은 13현으로부터 19현으로,오늘에는 21현으로 줄수를 늘여 음역을 보다 넓히고 조률을 쉽게 할수 있도록 발전하였다.

가야금제작기술은 2017년 4월에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