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2012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빙상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스케트날보호용수지깔판이 설치되여있는 곳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몸소 허리를 굽히시고 수지깔판을 만져도 보시고 두드려보기도 하시였다.

빙상장의 일군들은 영문을 몰라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탈의실에서 스케트를 신고 빙상장으로 드나드는 통로에 수지깔판을 깔았는데 이런 곳에는 고무깔판을 깔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런 수지깔판을 깔아놓으면 사람들이 스케트를 신고 빙상장으로 드나들 때 미끄러져 넘어질수 있다는데 대하여 일깨워주시였다.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지보온깔판처럼 서로 맞물려 설치하게 되여있는 고무깔판이 있는데 그런 깔판을 깔아야 스케트를 신고다니기 편리하다고 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대중체육문화기지를 안겨주시고도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가다듬었다.(끝)

www.kcna.kp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