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인 증산투쟁,창조투쟁이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는 속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기적과 혁신의 새 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오늘의 소중한 성과를 인민경제전반의 동시적,균형적발전에로 이어놓고 올해를 우리 공화국의 발전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해,
《우리의 표대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며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위력입니다.》
집단적,련대적혁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는 강력한 추동력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동지적단결과 협조정신,집체적지혜와 창발성이 최대로 발휘될 때,련관된 부문과 단위들사이에 긴밀한 협동이 강화될 때 혁명과 건설에서는 대비약적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적범위에서 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 때마다 시련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전진과 발전의 큰 자욱들이 새겨졌다. 전후 재더미우에서 수세기를 도약한 천리마시대도 강선의 로동계급속에서 발단된 집단적혁신운동이 온 나라에 일반화되는 과정에 펼쳐졌으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도 집단적,련대적혁신으로 속도전의 기상을 떨치는 속에서 열려지게 되였다. 1990년대에 우리가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환시킨 력사의 기적도 강계정신으로 만난을 극복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속에서 이룩되였다. 집단적,련대적혁신에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끊임없는 대고조가 있고 주체조선의 강성번영이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력사적총화이다.
오늘 우리 국가는 전면적륭성기를 열어나가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확신성있게 들어섰다. 우리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5개년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로써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변혁투쟁을 빛나게 결속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에로의 이행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방도는 다름아닌 집단적,련대적혁신에 있다.
집단적,련대적혁신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장성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사회주의경제는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이 유기적으로 련결된 집단경제이다.때문에 어느 한 고리가 주저앉아도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민경제의 전반적,동시적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할 오늘 우리에게는 그 어떤 특정한 부문이나 단위가 100m 앞서나가는것보다 다같이 손잡고 협조하며 10m 전진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오늘의 증산투쟁은 어느 한두 단위가 앞서나가는것이 아니라 인민경제전반이 다같이 발전하고 당결정관철전에서 모두가 영예로운 승리자로 되기 위한 전인민적인 대진군이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정비보강계획의 완수,지방발전정책의 성과적추진 등 이전시기보다 더 방대하고 아름찬 투쟁목표들의 성과적달성은 전국이 동시에 들고일어나 련대적,집단적혁신을 세차게 일으켜야 그 승산을 확정지을수 있는 중대한 혁명임무이다.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속에서 사람들사이에,작업반과 공장,단위와 부문들사이의 련계와 협동이 긴밀해지고 서로의 힘과 지혜가 합쳐질 때 인민경제전반에서는 새로운 비약과 혁신이 이룩될수 있다.
집단적,련대적혁신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켜 생산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하는 활력소이다.
지금 우리 당은 방대한 수도살림집건설,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시,군에 선진적인 병원과 다기능화된 종합봉사소,현대적인 대규모바다가양식기지와 아직 누구도 목견한적이 없는 어촌마을건설,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 등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강력히 실행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이 이런 변혁적인 사업들을 더 부가해 떠메고 전국적범위에서 동시에 진척시키고있는것은 천만인민의 정신력을 굳게 믿기때문이다. 증산과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바로 산수적방법으로는 도저히 산출해낼수 없는 천만인민의 앙양된 정신력에 있다.
집단적,련대적혁신이 일어나는 과정은 그대로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 더욱 분발승화되는 과정이다. 사람들은 집단적,련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 과정에 당의 사상과 정책을 신념화,체질화하게 되며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국가적리익을 앞에 놓는것을 공민적의무로 간직하게 된다.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개인리기주의와 보신주의,패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모조리 뿌리뽑고 대중의 혁명열,투쟁열,애국열을 최대로 분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대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일으켜나가게 하는 바로 여기에 집단적,련대적혁신의 생활력이 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집단적혁신,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오늘의 전인민적인 증산투쟁,창조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해나가야 한다.
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는 확고한 관점을 지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와 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도 있고 국가의 번영속에 자신의 행복과 자식들의 밝은 미래도 있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야 한다. 개인의 리익,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보다 나라의 전반적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적립장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을 진행해나가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고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나라의 부강번영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참된 애국자,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여야 한다. 개인리기주의와 단위특수화,본위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화하며 누구나 집단주의를 삶의 요구로,마땅한 도덕적의무로 여겨야 한다.
부문간,단위간 긴밀한 생산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적혁신을 일으킨 전세대들의 모범을 따라 작업반이 작업반을 돕고 공장이 공장을 도우며 부문이 부문을 도와 어디서나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이 자기 부문과 단위만을 위한 생산수자가 아님을 자각하고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 가시적인 생산장성에 급급하며 계획규률을 어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련관된 부문과 단위들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설비들을 어김없이 보내주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련관부문과 련관단위의 일을 놓고 자기 단위 일처럼 관심하며 걱정하는 기풍,설비 한대를 만들어도 생산자가 아니라 사용자의 립장에서 기술적지표를 충족시키려는 진정이 경제전반에 공기처럼 흘러넘쳐야 한다. 생산실적에만 치중하면서 제품의 질을 소홀히 하는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려 자기 단위의 생산이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되게 하여야 한다. 애로와 난관이 제기될수록 생산단위,개발단위,연구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으로 부족되는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 사업태도를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한다.
혁신적인것,발전적인것,선진적인것을 서로 교환하고 교류하기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경험교환이 집단주의위력으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라는것을 명심하고 앞선 경험들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그 과정에 새로운 경험과 기술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다른 부문과 단위의 증산경험과 혁신적인 방법들,선진과학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도입하면서 그 실효를 부단히 높여야 한다. 참관과 전시회,보여주기 같은것을 자주 조직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계발시키고 그들의 분발심과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단위의 우수한 경험과 방법,기술이 더 빨리 일반화되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는데서 능숙한 조직자,선도자가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착상하고 작전해도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리익보다 국가의 전반적인 리익과 발전을 중시하고 거기에 모든것을 철저히 지향복종시키는것을 체질화,습벽화해야 한다. 들끓는 현장에서 생산자대중과 함께 증산의 명확한 방도,증산의 좋은 예비,증산의 과학기술적담보를 찾으면서 생산실적을 계속 갱신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경쟁을 부문별,지역별,단위별로도 하고 작업반별,개인별로도 조직하여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고 서로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는 경쟁속에서 전형을 창조하고 기적을 창조하며 증산목표를 착실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종업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 그들의 애로를 한가지라도 더 풀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며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드는데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한다. 대중속에서 발휘되는 집단주의미풍들을 적극 찾아내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이자 인민경제활성화의 숨결이고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력이다.
모두다 애국의 힘,단결의 힘으로 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떳떳이 맞이하자.(끝)
www.kcna.kp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