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은 탁월한 군사전략전술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항일무장투쟁을 개시하신 첫시기부터
1932년 6월 안도-무송현경전투는 강력한 화력과 반공격의 배합으로 불의에 조우한 일제침략군을 소멸하여 유격투쟁사상 처음으로 《무적》을 자랑하던 일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뜨린 통쾌한 전투였다.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는 능숙한 기동과 불의적인 화력타격,습격전과 매복전,적배후타격전을 배합한 신축자재한 전법으로 유격근거지《토벌》에 미쳐날뛰던 적들에게 된매를 안기신
1936년말,1937년초에 진행된 곰의골어귀전투와 도천리전투,리명수전투 등 여러 전투에서 수많은 왜놈들이 항일빨찌산의 기묘한 매복전에 걸려 무리죽음을 당하였다.
무송현성전투는 동성서격의 전법으로 적들을 소멸한 쾌승을 전하고있다.
1939년 5월 왜놈들이 닦아놓은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이 대낮에 보무당당히 행군한 일행천리전술과 광활한 지역을 부단히 선회하면서 여러 전법으로 불의에 족치기도 하고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기도 한 선회전술도
이밖에도 적의 대부대를 소부대로써 기만유인하여 끌고다니면서 피로약화시키고 한토막씩 각을 떠서 녹여내는 전법,멀리 가는척 하다가 적의 코밑에 살짝 돌아앉기도 하고 위풍당당한 대부대행군을 단행하다가 분산적인 소부대행군으로 감쪽같이 바꾸는 림기응변의 기동전술을 비롯한 기기묘묘한 유격전법과 전술들은 우리 인민들속에서 하많은 전설들을 낳게 하였다.
이렇듯
일제의 백만대군을 쥐락펴락한 신비로운 유격전법으로 하여 항일무장투쟁은 우리 인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