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정착촌합법화책동으로 보다 악화될 중동정세

(평양 3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21일 이스라엘국회가 2005년에 채택된 요르단강서안지역의 4개 유태인정착촌의 철거에 관한 법안을 페지하였다.

이 법안은 2005년 당시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압력에 못이겨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철거시킨 4개의 정착촌에 유태인들이 다시 들어가는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있었다.

외신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사이의 관계가 긴장한 가운데 취해진 정착촌철거법안페지조치는 유태인이 정착촌들에 다시 들어갈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것으로서 긴장을 더욱 격화시킬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특히 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의 극우익적인 련립정부가 이 조치를 적극 지지하고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불법무도한 망동은 그들이 팔레스티나측과 평화를 도모할데 대하여 합의하고 재천명하였던 공약을 제손으로 뒤집어엎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19일 팔레스티나정부와 이스라엘당국은 서로의 안전과 안정,평화를 도모할데 관한 자기들의 공약을 천명하였다.

쌍방은 3~6개월간 일방적인 조치들을 종식시키기 위해 조속히 노력할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여기에는 새로운 유태인정착촌에 대한 토의를 4개월간 중지하고 분쟁지역에서의 정착촌들의 합법화를 6개월간 중지할데 대한 이스라엘의 공약도 포함되여있다고 한다.

쌍방은 또한 팔레스티나정부가 현존합의들에 준하여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안보를 책임져야 할 합법적인 권리를 강조하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와의 공약에 서명한 잉크가 채 마르기도전에 유태인정착촌들을 합법화하려는 포악한 기도와 함께 자기의 변할수 없는 침략적이며 강탈적인 정체를 다시금 드러내놓은것이다.

령토팽창에 환장이 되여 중동정세를 악화일로에로 몰아가는 이스라엘의 정착촌합법화책동은 지금 국제사회의 커다란 격분과 환멸을 자아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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