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오늘날 인류공동의 재부이며 인간의 생명활동과 직접적으로 련결되여있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은 보다 적극화되고있다.
하지만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핵피해국인 일본만은 오히려 핵오염수의 련이은 방출로 바다를 심히 더럽히고있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국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23년 8월 끝끝내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강행해나선 일본은 해마다 방류계획이라는것까지 작성해놓고 그것을 어김없이 실행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올해 4월시점에서 약 9만 4 000t에 달하는 방대한 핵오물이 바다에 쓸어들게 되였다.
이러한 속에 지난 7월에 시작하였던 13번째의 핵오염수방출을 끝내기 바쁘게 이달 7일 14번째로 되는 방출에 돌입하였는데 이번에도 약 7 800t의 핵페수를 방류할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집요한 핵오염수방출책동은 전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반인륜적범죄로서 결코 방관시할 문제가 아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일본이 《처리수》라고 입아프게 강변하고있는 핵오염수에는 트리티움을 비롯한 60여가지의 방사성물질이 들어있으며 아직까지 이처럼 많은 핵종에 대한 처리기술을 그 어느 나라도 연구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일본의 도꾜전력회사가 핵오염수의 첫 해양방류를 앞두고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다핵종제거설비로 정화하였다고 하는 《처리수》의 대부분은 안전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었다.
이렇듯 방사성물질이 다량포함된 핵페수가 바다로 흘러들게 되면 그 생태환경을 엄중히 파괴하게 된다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실지로 핵오염수방출구부근에서 채취한 바다물에서는 허용수치를 훨씬 넘는 트리티움이 검출되여 세인의 커다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더우기 일본의 어항들에 무리죽음을 당한 정어리떼가 밀려들어 《물고기파도》를 방불케 하는 사건이 거듭 발생한것은 핵오염수가 생명체에 미치는 후과를 십분 짐작할수 있게 한다.
극히 적은 량의 방사성물질도 인간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다고 볼 때 이제 이러한 독성물질에 오염된 바다동식물자원을 리용한 사람들이 얼마나 무서운 생명의 위협을 당하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생각하는것조차 악몽이다.
하기에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 조사단의 검증작업을 거치였다고 요술을 피워도 국제사회는 그 신빙성에 의문을 던지고있으며 《일본이 후꾸시마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일방적으로 강행하여 세계해양환경과 전인류의 건강에 예측할수 없는 위험을 가져다주었다.》,《일본의 핵페수방류로 인류가 멸종하는 시기가 그리 멀지 않을것이다.》라고 하면서 섬나라족속들의 망동을 한결같이 비난하고있다.
특히 바다가 인류의 오늘뿐 아니라 후세에도 대를 이어가며 사용하는 영원한 재부라는 사실은 일본의 파렴치한 망동이 현세대와 후대들에게까지도 고통과 재앙을 가져다주는 특대형범죄라는것을 명백히 해주고있다.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위해서는 오늘과 래일의 모든 인간생명을 위협하는짓도 서슴지 않는 일본이야말로 핵오염수보다 더 위험한 세계의 재앙단지이다.
국제사회는 지난 세기 반인륜적인 전쟁으로 씻을수 없는 죄악의 행적을 남긴 일본이 현세에 또다시 력사에 기록될 악행을 감행하고있는데 대해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한다.(끝)
www.kcna.kp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