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휴대용무선호출기폭발테로행위로 수천명의 사상자 발생

(평양 9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17일 레바논전역에서 휴대용무선호출기들이 거의 동시에 폭발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초래되였다.

레바논보건상은 이 폭발로 8명이 사망하고 2 800여명이 부상당하였으며 그중 200명은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속에는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성원들과 레바논주재 이란대사도 있다고 한다.

병원구급치료실들이 부상자들로 가득찼으며 그들중 대다수는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레바논보건성은 모든 병원에 구급환자들을 수용할수 있도록 비상동원태세를 유지할것을 호소하였다.

관계자들은 이스라엘군이 무선호출기들의 축전지를 목표로 폭발을 유도하였다고 지적하였다.

휴대용무선호출기의 리티움축전지는 과열되면 연기가 나거나 녹을수 있고 지어 불이 붙을수도 있으며 불이 날 경우 온도가 최대 590℃에 달할수 있다고 한다.

레바논정부는 이를 극악한 테로행위로 락인하고 철저히 조사할것이라고 밝혔으며 히즈볼라흐는 이스라엘이 이 범죄적인 공격만행을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이에 보복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www.kcna.kp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