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의 대륙》으로부터 《희망의 대륙》으로 부상하는 아프리카

(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오랜 세월 지속되여온 외세의 간섭과 불평등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적인 새 사회,새 아프리카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시기 서방나라들은 아프리카의 수많은 나라들을 식민지로 만들고 인적 및 물적자원을 무차별적으로 략탈하였으며 저들의 언어와 종교,가치관을 강요하여 대륙의 문화와 독자성을 여지없이 말살하였다.

서방은 아프리카나라들이 독립을 이룩한 이후에도 저들의 식민주의적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내정간섭과 협박을 일삼으며 그 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악랄하게 가로막아왔다.

특히 미국은 그 무슨 《경제적혜택》에 대해 운운하면서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이라는것을 만들어놓고 미국식민주주의와 가치관을 강요하며 그것을 저들의 식민주의적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써먹었다.

그러나 최근년간 다극화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서방의 신식민지정책의 희생물로 되여오던 아프리카나라들은 각성하기 시작하였으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여 과감히 일떠서고있다.

지난해 11월 세네갈대통령이 자국은 독립국가이며 국가의 주권과 외국군사기지의 존재는 서로 량립될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프랑스군의 철수를 단호히 요구한것을 비롯하여 꼬뜨디봐르와 말리,챠드,니제르 등 여러 나라정부가 자국 령토에서 미국과 서방의 군대를 쫓아내고있다.

이와 함께 대륙나라들은 자립적인 경제발전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여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국제통화기금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에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발전하는 지역들중 하나로 되였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경제장성률은 2024년에 세계평균수준을 넘는 3.7%에 달하였으며 2025년에는 4.3%로 상승하여 아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르게 발전하는 지역으로 될것이 예상되고있다.

얼마전 아프리카동맹은 특별수뇌자회의를 열고 대륙의 농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10개년 전략을 발표하였다. 전략은 아프리카나라들이 2035년까지 농업생산량을 45% 늘이고 알곡허실을 50% 줄임으로써 식량안전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는것을 목표로 내세우고있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리용하여 무역을 활성화하고 경제적통합을 다그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있다.

2018년 3월에 체결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에 관한 협정에는 대륙에서 무역관세를 없앰으로써 현지의 기업들을 발전시키고 공업화를 다그치며 보다 많은 일자리를 조성할데 대한 내용들이 포함되여있다.

전문가들은 자유무역지대를 통한 아프리카의 지역간 무역액이 2030년에 5 200억US$로 증가할것이며 2035년까지는 3 000만명이 극심한 빈궁에서 벗어날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대륙나라들은 또한 기술혁신과 인재개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연구기금설립 및 기술지구건설과 같은 발기들을 통해 산업발전을 추동하고있다.

한편 유엔성원국수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있으면서도 국제무대에서 《침묵의 다수》로 불리우던 대륙나라들이 자기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남아프리카에 이어 에짚트와 에티오피아가 브릭스에 정식 가입하였으며 우간다와 나이제리아가 브릭스동료국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지난해 11월 아프리카동맹은 20개국집단 수뇌자회의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공정한 국제금융제도를 수립하며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수호할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였다.

에티오피아 정책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아프리카동맹이 20개국집단 수뇌자회의에 합세함으로써 아프리카는 지역적련대를 강화하고 빈궁을 비롯한 도전들을 해소하며 국제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게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지난날 《암흑의 대륙》,《수난의 대륙》으로 불리웠던 아프리카가 《희망의 대륙》으로 부상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자주성을 철저히 견지할 때만이 국권과 국익을 수호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끝)

www.kcna.kp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