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화석에네르기자원의 고갈과 생태환경의 지속적인 파괴,첨예해지고있는 원료부족문제 등의 엄중한 도전들은 자연에네르기의 리용과 재자원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비상히 높여주고있다.
올해에도 태양열과 풍력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와 재자원화기술을 개발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세계적인 추세를 이루며 활기있게 진행되였다.
적극적인 자연에네르기개발움직임
에네르기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은 세계각국이 경제장성을 위하여 선차적으로 내세우고있는 절박한 과제들중의 하나이다.
자연에네르기는 그 자원이 무진장하여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에네르기수요를 얼마든지 충족시킬수 있고 생태환경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치지 않는 우점이 있다.
많은 나라들이 생태환경보호에 심각한 후과를 끼치는 화석에네르기로부터 깨끗한 자연에네르기리용에로 방향전환을 하고있다.
태양열만 놓고보아도 에네르기자원으로서 풍부할뿐 아니라 환경오염이 없어 리상적인 에네르기로 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태양이 지구겉면에 보내주고있는 열량은 세계 총에네르기소비량의 1만배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태양열을 리용한 전력생산방법은 자원이 무진장하고 그 개발에 드는 원가가 눅은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다.
올해 2월 잠비아의 한 전력회사는 태양열을 리용하여 33만 2 000㎾의 발전능력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으며 그에 따라 전국의 10개 주에서 56개의 태양열발전소건설이 추진되고있다.
브루네이의 반다르 세리 베가완부근에서 8월에 3만㎾발전능력의 태양열발전소건설이 시작되였다.
현지신문은 태양열발전소건설이 깨끗한 에네르기사용에로 이행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가나와 먄마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태양에네르기를 리용하여 거리조명문제를 해결할것을 계획하는 등 자연에네르기로 부족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
올해에 태양에네르기리용분야의 과학연구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였다.
중국의 연구사들이 일반창문을 태양빛전지판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새로운 피복재료를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리용하면 건물을 《깨끗한 에네르기발전소》로 전환시킬수 있다고 한다.
연구사들은 이 기술이 널리 도입되는 경우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인 에네르기공급을 실현하고 이산화탄소방출량을 크게 줄일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한 국제과학연구집단은 아크릴산에스테르에 기초한 새로운 복합재료를 개발하였는데 이 재료는 사막환경에서 태양빛전지판의 온도를 자동적으로 낮추어 사용수명을 2배이상 연장시킬수 있다.
한편 풍력과 수력을 에네르기원천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조수력과 파도에네르기 등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개발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자료에 의하면 자연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능력은 2030년에 가서 5배이상 장성할것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생태환경보호에도 유리하고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자연에네르기를 전력생산에 더 많이 개발리용하기 위한 사업은 전망성이 있고 발전잠재력이 매우 큰것으로 평하고있다.
높아가는 재자원화에 대한 국제적관심
오늘날 재자원화는 세계적인 골치거리로 되고있는 자원부족문제와 오물처리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도 환경오염을 막는 등 경제적실리가 큰것으로 하여 그 실용성이 날로 부각되고있다.
세계가 직면한 오물처리문제를 놓고서도 재자원화사업이 관심사로 되고있는 리유를 잘 알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손전화기와 콤퓨터,가정용전기제품 등의 년간 전자페기물산생량은 약 5 000만t이라고 한다.
한 전문가는 인류가 이러한 상황에 제때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2050년에 가서는 년간 전자페기물산생량이 1억 2 000만t에 달할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인류의 자원리용에 영향을 주며 사람들의 생활에도 부정적후과를 미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오물위기는 바다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바다에 떠다니는 수지쪼각들을 다 련결하면 지구를 수백바퀴나 감을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지난해 발표된 조사결과에 의하면 바다밑바닥에는 바다물에 떠다니는것보다 100배나 많은 수지오물이 쌓여있을수 있다고 한다.
일부 오물처리과정에 산생되는 대기오염도 심각한 난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이처럼 자연과 인간생활에 파괴적인 영향을 주는 오물위기는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재자원화사업에 더욱 주목을 돌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에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버리는것이 없는 경제》건설이라는 새로운 발전목표를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로씨야의 워스크레쎈스크에서 오물을 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가 조업하였다.
선진적인 기술이 도입된 이 발전소는 년간 70만t의 오물을 처리하여 많은 량의 전력을 생산할수 있다고 한다.
오물을 리용하는 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환경오염도를 낮추면서도 많은 전력을 얻을수 있게 되였다.
중국에서는 석탄생산과정에 나오는 버럭을 리용하여 환경보호형돌종이를 만들고있는데 매우 실리적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년간 12만t의 돌종이를 생산한다고 볼 때 이것은 전통적인 종이생산에 비해 2 400만㎥의 물자원과 나무 240만그루에 해당한 목재를 절약하는것으로 된다고 호평하고있다.
상해시의 한 피복공장에서는 생산과정에 나오는 자투리천을 회수하여 옷과 목수건,주머니,베개 등 갖가지 제품을 증산하였으며 감숙성의 란주시에서는 수매받은 오물로 포장종이와 수지걸상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였다.
윁남에서는 종이산업에 필요한 재료의 20%를 파지로 보장하였으며 타이에서는 여러건의 재자원화기술을 연구개발하여 수많은 기업체의 재생산공정들에 도입하였다.
올해 재자원화를 위한 연구사업도 힘있게 추진되였다.
어느한 나라의 연구집단이 미생물을 리용하여 페기된 태양빛전지판에서 희유금속을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밖에 음식물찌끼를 생물분해성수지로 전환시키는 기술이 개발되였으며 페수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 등이 연구도입되였다.
생활오물과 공업페설물만 정상적으로 회수처리하여도 천연자원을 절약하고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할수 있으며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자원을 절약하고 인간의 생존환경을 보호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자연에네르기개발사업과 오물을 재생리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앞으로 보다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것이다.(끝)
www.kcna.kp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