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데를란드에서 대규모반나토시위 전개

(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22일 나토의 전쟁정책을 반대하는 대규모항의시위가 전개되였다.

이 도시에서 나토수뇌자회의가 진행되는것과 관련하여 일어난 시위에는 세계 20여개 나라의 사회단체 성원들을 포함한 수천명이 참가하였다.

시위대렬의 중심에는 《대학살》,《죽음》,《파괴》 등 피빛의 글들이 씌여져있는 나토의 상징물이 있었으며 그 안에는 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모형들이 가득차있었다.

시위자들은 나토가 말로는 평화와 안전을 운운하지만 실지로는 더 많은 전쟁을 벌리고 세계에 더 많은 파괴를 초래하려는 속심을 숨기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나토와 그 성원국들이 세계적인 군사비지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비를 계속 늘이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면서 시위자들은 주민들에게는 땅크가 아니라 살림집이,폭탄이 아니라 교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나토를 세계도처에서 침략정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 리용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끝)

www.kcna.kp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