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한 이중기준에 깔린 불순한 야망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이 이란을 반대하여 또 한차례의 제재를 발표하였다.

미국무성은 이란산석유거래에 관여한 6개의 실체에 제재를 부과하고 6척의 선박을 제재자산으로 등록하였으며 재무성은 이란산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수송에 관여한 10개의 실체와 17척의 선박을 제재대상으로 지명하였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상기의 제재들이 《테로단체》들에 지원을 제공하거나 미싸일계획을 지원하는데 리용되는 이란의 금융자원들을 차단하는데 추가적인 도움을 주게 될것이라고 뇌까렸다.

이번 제재들은 지난 1일에 있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싸일보복공격에 대응한것이라고 한다.

가자지대를 거대한 집단무덤으로,페허로 만들어버린 이스라엘의 야수적인 군사적공격과 대량살륙만행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이란의 합법적인 자위권행사를 문제시하며 제재몽둥이를 휘두르는것이야말로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미국식이중기준의 뚜렷한 발현이다.

이란이 단행한 미싸일공격은 팔레스티나와 레바논의 항쟁지도자들과 이란군사지휘관을 암살한것을 비롯하여 유태복고주의정권이 저지른 극악한 범죄행위들에 대한 보복으로서 이스라엘의 가증되는 전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이다.

하기에 이스라엘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있는 중동나라들과 항쟁세력들은 이란의 보복공격이 미국의 비호와 군사적지원밑에 가자지대를 피로 물들이고 레바논에까지 침략의 마수를 뻗치며 전대미문의 살륙전을 벌리고있는 이스라엘호전광들에 대한 응당한 징벌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정세전문가들도 이란이 《전략적인내》단계로부터 직접적인 보복단계에로 이행하였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호전광들을 군사정치적으로 지원하여 중동을 전란속에 몰아넣은 책임을 이란에 넘겨씌우며 제재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타격을 받은 직후 미국대통령 바이든이 《미국은 이스라엘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로골적으로 편역을 들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엄중한 분쟁확대행위라느니,심각한 후과가 따를것이라느니 하는 망발을 줴쳐대여 국제사회를 아연케 하였다.

미국이 적반하장의 행태를 연출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여기에는 중동의 주요적수를 고립약화시키고 이스라엘을 침략전쟁에로 내몰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며 그 기회에 돈주머니를 불구고 중동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불순한 야망이 깔려있다.

최근 미국방성은 미싸일방위능력강화를 운운하며 이스라엘에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를 전격적으로 배비함으로써 저들의 《보호우산》속에서 유태복고주의정권이 마음놓고 침략전쟁을 확대하도록 조건을 지어주었다.

상전의 비호와 적극적인 보호에 힘을 얻은 이스라엘호전광들은 지금 이란에 대한 《의의있는》 보복공격을 운운하며 지역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몰아가고있다.

극단한 편견과 기만,이중기준으로 일관된 미국의 간섭정책이 계속되는한 중동지역에는 언제 가도 안정과 평온이 깃들수 없다.(끝)

www.kcna.kp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