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사라질 위험에 처한 인도네시아의 빙하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인도네시아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사라질 위험에 처하였다.
이 나라의 기상 및 지구물리학연구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파푸아주의 푼카크 자야산에 있는 빙하의 두께가 2023년 12월에 6m였던것이 지난해 11월에는 약 4m로 얇아졌다.
푼카크 자야산의 정점에 관측설비가 처음으로 설치된 2010년에 빙하의 두께는 32m에 달하였지만 2015년과 2016년에 들이닥친 극심한 엘니뇨현상으로 빙하는 급격히 감소되였다고 한다.
한 전문가는 빙하의 녹음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하면서 이대로 가는 경우 다음해 혹은 2027년에 빙하가 완전히 사라질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원래 파푸아주의 5개 산에 빙하들이 형성되여있었는데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푼카크 자야산의 빙하를 제외한 모든 빙하들이 완전히 녹아 없어졌다고 한다.(끝)
www.kcna.kp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