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20여개 도시에서 격렬한 항의시위,경찰 폭압 강화

(평양 3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프랑스의 각지에서 당국의 년금개혁책동을 반대하는 격렬한 항의시위들이 계속 벌어지고있다.

전국의 24개 도시에서 수많은 각계층 군중이 항의시위를 단행하였다.

16일과 17일 수도 빠리에서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국회청사앞광장에 모여 정부가 광범한 근로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년금개혁안을 국회에서 강압통과시키려 하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였다.

경찰이 출동하여 시위자들을 탄압하는데 광분하였다.

경찰은 시위군중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사용하였으며 200여명을 체포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당국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여 에네르기,철도,항공운수 등 여러 부문 근로자들이 파업을 확대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공공시설관리부문 로동자들도 파업에 나선것으로 하여 현재 빠리의 거리들에는 1만여t의 오물이 쌓여있다고 한다.(끝)

www.kcna.kp (주체11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