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악화되는 피난민사태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습과 군사적공격행위가 계속되는 레바논에서 피난민문제가 심각해지고있다.

2일 레바논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120만명이 피난민으로 되였다고 밝혔다.

9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에만도 7만 6 200여명의 레바논인과 이전에 전란을 피해 이 나라에 이주하였던 23만 4 000여명의 수리아인이 국경을 넘어 수리아로 피난하였다.

전국도처에 867개의 피난민시설이 세워져 구제활동을 벌리고있다.

지금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수도 바이루트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동시에 남부국경지역에 대한 지상공격을 강행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다른 곳으로 이주할것을 강박하고있다.

날로 더욱 악화되고있는 레바논에서의 피난민사태는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끝)

www.kcna.kp (주체11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