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비법적인 채벌과 산불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산림자원이 매우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30년동안 산림채벌로 4억 2 000만㏊이상의 산림이 지구상에서 없어졌다.
남아메리카지역에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간에 해마다 수백만㏊의 산림이 파괴되였다고 한다.
이 지역의 산림파괴률은 아프리카 다음으로 높다.
지난해 브라질에서는 9개월동안에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면적이 2 238만ha에 달하였으며 에꽈도르에서는 8개월 남짓한 기간에 1 990건이상의 산불이 일어나 1만 8 000여ha의 산림이 파괴되였다.
올해에 들어와 아르헨띠나의 츄부뜨주에서는 불과 5일동안에 3 000ha이상의 산림이 불탔다고 한다.
이밖에도 몰도바,로씨야,인디아,일본,몽골 등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에서 최근년간 적지 않은 산림이 황페화되였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속도로 산림면적이 계속 줄어든다면 100년후에는 지구상에서 산림이 완전히 없어지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산림파괴로 토지에 저축되여있던 탄소가 대기중에 대량적으로 방출되고있는데 2000년부터 2009년까지의 기간에 산림람벌로 인한 년간 이산화탄소방출량이 44억t에 달한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오스트랄리아에서만 놓고보더라도 2015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산림개간과정에 1억 6 000만t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였다고 한다.
세계적인 산림자원의 감소는 인류의 생존환경에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있다.
대기를 정화하여 신선하고 깨끗한 환경을 보장해주는 지구의 《페》와 같은 산림의 급격한 감소로 사람들속에서 뇌졸중,심장질환,페암과 같은 각종 질병들을 산생시키는 대기오염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뿐만아니라 세계도처에서 동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여 야생동물들과 사람들사이의 접촉이 잦아지면서 동물들속에서 퍼지는 전염병이 사람들에게도 전파되고있다.
보다 심각한것은 지구온난화과정이 더욱 촉진되여 가물과 태풍,큰물 등 각종 자연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그로 인한 인명피해가 적지 않은것이다.
세계자연보호기금은 세계적으로 산림관리를 바로하지 못하여 탄소방출이 빨라지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것은 사람들의 생계와 복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사태의 심각성으로부터 많은 나라들에서 산림조성 및 복구계획들을 작성하고 그 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산림자원을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고있다.(끝)
www.kcna.kp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