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장려되는 도시의 수림화,원림화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날로 심해지는 지구온난화현상을 막기 위한 국제적노력이 강화되고있는 가운데 많은 나라들에서 도시의 수림화,원림화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각국 언론들은 21세기중엽에 가서 세계인구의 약 68%가 도시에서 생활하게 될것이다,2022년 여름 유럽에는 사상최악의 열파와 가물이 들이닥쳤다,이것은 기후변화가 엄연한 사실이고 도시전망계획작성에서부터 그에 맞는 대응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기온이 35℃이상에 달하고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되지 못해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며 이 경우 사람은 인차 더위를 먹게 된다고 한다.

실례로 2022년 여름 에스빠냐에서는 고온현상으로 약 2 500명이 사망하였으며 그중 대다수는 로인들이였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년간 세계적으로 《도시숲》과 분수,지붕화원 등을 조성하여 《콩크리트숲》에서 방출되는 태양복사열을 상쇄시킴으로써 도시를 《열섬》이 아니라 《랭섬》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몇해전부터 《싱가포르랭각》항목을 시행하여오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도시화가 진척됨에 따라 세멘트와 강철,유리로 건설된 고층건물들이 자연숲을 대신하면서 기온이 높아졌는데 시중심부와 서북쪽에 있는 숲사이의 온도차는 7℃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 시행중인 항목들을 두고 이 나라의 해당 부문 관계자들은 결정적요소는 그늘면적이다,가지를 많이 치고 잎이 무성한 나무가 중시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2030년까지 1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공원과 거리들에 나무를 지금보다 40% 더 많이 심을 때에만 도시의 열량을 현저히 줄일수 있다는 자료가 최근년간에 발표되였다.

이에 따라 도시에서의 기온상승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서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싱가포르,인디아의 뭄바이,프랑스의 빠리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많은 도시들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면적이 좁거나 퇴화된 땅에 현지에서 자라는 수종의 나무를 심어 숲의 자연적인 재생과정을 회복시키고 나무로 빼곡한 《도시숲》을 조성하는 이러한 방법은 뚜렷한 기온저하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도시의 공기질을 개선시키고 새와 꽃가루받이를 도와주는 곤충들한테도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게 된다.

유럽의 연구사들은 이런 방법으로 조성한 《도시숲》의 생물다양성이 그 주변에 있는 자연숲보다 훌륭하며 탄소흡수량도 강냉이나 밀 등 단일한 농작물을 심은 땅에서보다 30배나 많다고 주장하였다.

《도시숲》에서 나무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보다 10배나 빨리 자라며 이 방법을 도입하면 자연상태에서 200년이 걸려야 형성되는 숲을 단 20년만에 조성할수 있다고 언론들은 전하였다.

인디아,인도네시아,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도시들에서 2 000여개의 숲이 조성되였으며 인디아의 대도시인 첸나이시는 앞으로 1 000개이상의 숲을 조성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이밖에도 식물들사이의 호상작용에 관한 연구성과를 도입하려는것을 비롯하여 도시의 수림화,원림화를 다그쳐 세계적인 기온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사업이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적극 추진되고있다.(끝)

www.kcna.kp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