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잠정외무상 미국과 서방의 처사를 규탄

(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이란잠정외무상이 7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진행된 이슬람교협조기구 집행위원회 특별상급회의에서 미국의 테로지원책동을 규탄하였다.

그는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 정치국장암살행위는 이스라엘이 감행하고있는 테로범죄의 단적인 실례이며 이란의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극악한 침해로 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안보리사회가 이스라엘에 이러한 침해행위들에 대한 책임을 따지고 책임있는자들을 재판에 회부하여 처벌할것을 호소하였다.

이스라엘의 극악한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은 미국에도 있다고 하면서 그는 이러한 범죄가 미국의 승인과 정보제공이 없이는 실현불가능하다고 단언하였다.

이보다 앞서 6일 그는 영국,오스트리아외무상과의 전화대화에서 이스라엘이 하마스 정치국장을 암살하는 범죄를 감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이를 규탄하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등 우선적으로 해야 할 외교적대응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의 테로행위에 대한 유럽나라들의 침묵이 지역의 긴장과 불안정을 지속적으로 격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유엔안보리사회가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방해한 미국과 일부 유럽나라들에도 이스라엘의 악의적인 행위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