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기념모임과 오사까동포대축전 진행

(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기념모임과 오사까동포대축전이 14일 오사까조선문화회관과 학교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을 비롯한 총련 와까야마현본부와 나라현본부 위원장들,총련일군들,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성원들,졸업생들,교직원들,학생들,동포들,학부모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고원형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에 이어 김채현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교장이 70돐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가 걸어온 70년은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해빛아래 조국의 륭성번영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들을 키워온 애족애국의 로정,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후대들을 키우려는 동포들의 숭고한 사랑과 투쟁,승리의 로정이였다고 격찬하였다.

《오사까중고 100년 향해》라는 구호드높이 오사까민족교육의 최고기관으로서의 긍지를 가슴에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에서 가르치신대로 학생들이 다니고싶어하고 보호자들이 보내고싶어하는 매력있는 학교로 꾸려나감으로써 애국의 대,민족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결의를 그는 피력하였다.

이어 동포대축전이 진행되였다.

동포대축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각별한 배려로 조국에서 보내온 조국인민들의 동포애에 넘친 축하인사들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예술소조원들의 축하공연을 수록한 록화편집물이 상영되였다.

동포대축전에서는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의 각종 공연과 력대 교장 및 교육회 회장,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있는 졸업생들이 소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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