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자연재해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폭우와 큰물,산사태 등으로 혹심한 피해를 입고있다.
방글라데슈의 수도 다카에서는 지난 5월말 24시간동안에 196㎜의 폭우가 쏟아져내려 많은 도로와 다리들이 물에 잠기였다.
이러한 현상은 54년래 처음이라고 한다.
파키스탄의 여러 지역에서도 폭우에 의한 피해가 났다.
이 나라의 재해관리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돌풍을 동반한 폭우로 9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많은 살림집과 하부구조들이 파괴되고 농작물들이 못쓰게 되였으며 집짐승들이 죽었다.
인도네시아의 서부파푸아주에서 며칠째 계속된 폭우와 그로 인한 큰물로 약 20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서부쟈바주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나 19명이 죽고 여러명이 행방불명되였다.
인디아의 뭄바이에서는 우뢰와 벼락,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비행기 및 철도운행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였다.
아프가니스탄의 바다크샨주와 파크티아주에서는 폭우와 큰물,벼락으로 인명피해가 나고 많은 면적의 농경지와 도로,살림집과 상점들이 파괴되였다.
필리핀의 남부에서도 때없이 내리는 폭우로 큰물이 나 19만여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중국의 귀주성 필절시에서는 산사태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였다.(끝)
www.kcna.kp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