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외무성 일본외상의 뻔뻔스러운 주장을 배격

(모스크바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10일 론평을 통하여 일본외상의 뻔뻔스러운 주장을 단호히 배격하였다.

그는 일본외상이 남부꾸릴렬도에 대한 로씨야의 《비법적인 강점》을 운운한데 대해 언급하고 이것은 일본군국주의타승 및 제2차 세계대전종결 80돐기념일인 9월 3일을 앞둔 오늘날 뻔뻔스러움의 극치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남부꾸릴렬도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련합국들의 합의와 유엔헌장에 따라 합법적으로 쏘련에 넘겨졌으며 후에는 로씨야련방의 령토로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일본당국이 인류의 운명을 결정한 20세기중엽의 사변들에 대한 허위적인 해석에 고질적으로 매달리는것은 현 일본정치의 복수주의적인 속내를 명백히 드러내보이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본질에 있어서 이 나라는 오늘날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전후조정결과를 전면부정하고있으며 20세기전반기 동아시아에서 일본군이 감행한 수많은 범죄행위들에 대해 백지화하려고 시도하고있다고 그는 폭로하였다.

그는 력사적인 날인 9월 3일을 앞두고 로씨야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감행한 침략행위의 책임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고통을 끼친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할것을 다시금 호소한다고 강조하였다.(끝)

www.kcna.kp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