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반인종주의시위
(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톤에 있는 국회청사앞에서 19일 인종주의를 반대하는 항의집회가 벌어졌다.
국회에서 원주민들의 권리를 약화시키는 법안이 추진되고있는데 항의하여 벌어진 집회에는 4만여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나라의 북부지역에서부터 9일동안의 시위행진을 벌려 웰링톤에 이르렀으며 그 과정에 각지의 소도시와 마을들에서 수많은 군중이 합세해나섰다고 한다.
그들은 원주민들의 정치적,사회적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있으며 그나마도 국회가 이를 더욱 약화시키려고 획책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
그들은 국회가 인종차별이 극심하였던 과거시대를 재현하려는 시도를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끝)
www.kcna.kp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