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이 제33차 국제어린이 및 청소년예술작품축전에서 최우수상,1등상 등을 쟁취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이 최근 로씨야의 하바롭스크시에서 진행된 제33차 국제어린이 및 청소년예술작품축전에서 또다시 파문을 일으켰다.

로씨야,중국,몽골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1 000여명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축전에서 경상유치원의 음악신동들은 자기들의 재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축전의 음악경연에 참가한 박예은어린이는 높은 예술적기량으로 피아노독주곡을 훌륭히 연주함으로써 최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소해금독주 《즐거운 무도곡》을 무대에 올린 리다정어린이도 부드러운 음색과 독특한 연주기법을 잘 살려 민족악기부문 1등상을 쟁취하였다.

박예은,리다정어린이들의 연주는 축전의 시작과 마감에 진행된 종합공연무대들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허예령,박차진어린이들이 음악경연의 7살-10살부류 피아노종목에서 각각 2등과 3등을 하였으며 민족악기들을 재치있게 연주한 리예권,박신영어린이들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축전의 미술경연에 참가한 평양학생소년궁전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미술소조원들인 한호성,김유경,김원빈학생들은 다양한 기법과 독특한 착상으로 조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형상한 작품들을 내놓음으로써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제33차 국제어린이 및 청소년예술작품축전의 주최자는 조선어린이들의 뛰여난 예술적기량에 탄복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훌륭한 교육을 받은 조선어린이들의 재능은 축전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인정을 받았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축전심사성원들과 관람자들은 조선의 우월한 교육제도와 조선어린이들의 뛰여난 재능에 대하여 이미전부터 잘 알고있지만 이렇게 직접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번 축전에 조선의 어린이들이 참가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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