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재판소 테로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미국에 요구

(테헤란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이란의 한 재판소가 최근 테로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미국에 요구하였다.

재판소는 2010년 12월중순 챠바하르시의 사원앞에 모인 군중에 대한 테로공격으로 39명이 목숨을 잃고 70명이 부상당한 사건조사과정에 미국정부와 관리들이 테로조직을 지원함으로써 이에 가담하였다는것이 확인되였다고 밝혔다.

재판소는 당시 살아남은 부상자와 피해자가족 6명이 고소한데 따라 그들의 정신적 및 물질적피해규모를 계산하였으며 미국은 그들에게 1억 7 000만US$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하였다.

지난해에도 재판소는 이 테로공격사건에 의한 부상자들과 피해자가족 93명의 고소에 따라 미국에 26억 6 000만US$의 배상을 요구한바 있다고 한다.(끝)

www.kcna.kp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