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의 동부지역에서 대규모산불피해,미국에 최악의 산불연기사태 발생
(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카나다의 동부지역에서 최근 대규모산불이 발생하여 피해를 입고있다.
지난달 케베크주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은 7일현재 414개 장소에서 타번지고있으며 380만㏊의 면적을 황페화시켰다.
산불은 계속 확산되고있으며 특히 절반이 넘는 지역은 불길이 강하여 진화를 할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대피령이 내려지고 2만명이상의 주민이 소개되였으며 도로들이 페쇄되고 고압송전선과 통신선들이 타버렸다.
이 나라 수상은 이번 산불이 전국적으로 최악의 재난이라고 주장하였다.
산불로 수도 오타와에서는 대기오염도가 위험수준을 훨씬 넘어섰다고 한다.
한편 산불연기가 남쪽으로 밀려가면서 미국동부의 여러 도시가 짙은 누런색연기에 휩싸이였다.
미국의 일기예보기관은 짙은 연기와 그을음이 밀려들어 동북부지역에 20여년래 최악의 산불연기사태가 발생하였다고 전하였으며 뉴욕주지사는 이번 사태를 비상사태로 묘사하였다.
그는 뉴욕주의 여러 지역에서 대기오염지수가 정상수치의 8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과 관련한 주의경보가 발령되였으며 학교들에서 야외활동이 취소되고 주민들의 외출이 금지되는 등 복잡소동이 벌어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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