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
온 나라가 진흥과 변혁으로 약동하고있다.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천지개벽의 년대기가 이 땅우에 수놓아지고있다.
수도와 지방에서,농촌과 어촌에서 줄기찬 전진의 산아들이 련속적으로 태여나 착공이자 곧 준공이라는 말이 경탄속에 저절로 통용되는 눈부신 현실은 인민이 리상하는 부흥강국의 래일이 어떻게 마중오는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붓으로 그리면 한폭의 명화가 되고 선률에 담으면 그대로 아름다운 명곡으로 울려퍼질 오늘의 벅찬 전변의 모습과 약동하는 숨결에서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의 계속혁명정신의 정당성과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걷고있다.
당중앙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꽃피우기 위한 결사관철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건설장의 정경을 대할수록 여기 건설전역은
벌써 네번째로 되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다.
오늘날 화성지구는 해마다 변하는 우리 평양,끝없이 변모되는 우리 조국의 뚜렷한 상징이다.
시원스레 뻗어간 대통로를 따라 각양각색의 조형미를 자랑하는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들어앉은 화성거리와 림흥거리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쳐흐른다.1단계와 2단계에 이어 또다시 황홀한 자태를 드러낸 3단계의 대건축군은 새집들의 주인들을 기다리고있다.이 세개의 리상거리가 솟아난것도 가슴벅찰진대 멀지 않아 또 한단계 발전된 새 거리가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게 될것이니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이야말로 인민을 위함에 그리도 열렬하고 진함없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계속혁명은 자기 본연의 자세이고 존재명분이며 혁명적당풍으로 된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오직 전진과 창조만을 내세우고 성과에서도 늘 부족함을 느끼며 끝없이 헌신하는것이 어머니 우리당이다.
우리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았던가.
인민에게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 진정을 기울이고 더 큰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며 분투하는
지방의 인박힌 문화적후진성과 락후성에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이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가능성유무만을 론하면서 차일피일 미루어놓기만 한다면 언제 가도 지방의 문화적락후성을 퇴치할수 없기때문에 당중앙위원회에서는 특단의 혁명적인 결행으로써 전국의 시,군,산간까지 현대과학기술과 문명을 주입하고 정해진 지방발전목표에로 지체없이 나아가자고 결심했다고 하신
결코 경제적여력이 넉넉하고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였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이 의연 엄혹하고 5개년계획수행기간에 추진,완수해야 할 과제들도 실로 방대하지만 우리 인민이 그토록 갈망하는 번영의 리상사회가 한갖 꿈으로만 남아서는 안되기에,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실현이 더이상 외면할수 없고 한시도 드틸수 없는 중대국사이기에 우리 당은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3대필수대상까지 병행하여 건설할 대용단을 내리고 그 실행을 위한 보무를 힘차게 내짚고있는것이다.
어찌 이뿐이랴.
전국적판도에서 활기차게 전개되는 농촌살림집건설,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신포시에 이어 락원군에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바다가양식기지,선진적인 휴양 및 료양시설인 온포근로자휴양소신설공사를 비롯한 거폭적인 사업들은 인민을 위해서는 항상 혁신적인것,발전적인것,세계적인것만을 목적하고 지향하는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부단히 내세우고 계속혁명의 정신으로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세계를 새겨안을수록 인민에 대한 강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적과 변혁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그 어떤 훌륭한 결실도 원대한 리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더우기 한 나라를 이끄는
하다면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위를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시고 인민의 부럼없는 행복을 꽃피워주시는 절세의 위인,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리상이라고 하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바로 이것이였다.
천만심혈을 다 바쳐 안아오신 기적적인 승리우에 보다 높고 방대한 목표들을 내세우시며 더욱더 완강히 분투하시는
이런 숭고한 리상을 지니시였기에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함이라면 추호의 만족도 모르시고 인민들의 숙망성취를 위한 그 많고많은 짐들을 억척같이 걸머지신것이다.인민은 행복의 길만 걷게 하고 자신의 고생길은 절대로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이 알수 없는 길,력사가 기록하지 못한 길을 그리도 많이 걸으신것이고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열매들을 이 땅이 무겁도록 안아오시고도 더 많은 일감이 우리앞에 놓여있다고 불같은 심중을 터치신것이다.
지난해 12월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2025년의 투쟁방향을 확정지으시던
분과별협의회에서 일부 일군들이 현존세멘트생산량을 가지고서는 예견한 방대한 건설대상들을 다 해낼수 없으므로 일부 대상들을 다음해로 조월시켰으면 하는 의견을 제기하였다는 내용이였다.
생산수자만을 가지고 론한다면 정말 방도가 없는것같아 보였다.하지만
하나라도 우리 인민들에게 가닿아야 할 정책들이 이런 조건,저런 사정으로 미루어진다면 우리가 래년도 투쟁과업에 대해 백가지,천가지 론의한들 무슨 의의가 있겠는가.전당이,온 나라가 증산운동의 불길높이 당 제9차대회에 우리가 구상했던 리상들을 안고 들어서야 한다는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지방발전혁명을 개척하시고 그 첫 실체를 완벽하게 이루어내시는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이것이 우리가 벌써부터 자축하거나 만세를 부를 까닭으로는 될수가 없다는데 대하여 절절히 말씀하신
불과 몇년사이에 우리 수도의 모습을 완전히 변모시키는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펼쳐주시고도 평양시 살림집건설은 수도시민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문명하고 행복한 삶을 향유할수 있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어주려는 당의 구상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한없이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정녕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제일 큰 행복과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뜻깊은 준공식과 착공식장들에서 높이 울려퍼진
인민을 가장 신성시하고 떠받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