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게. 아. 쥬가노브가 15일 축전을 보내여왔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로씨야련방공산당의 이름으로 당신께와 전체 조선인민에게 일본의 식민지예속에서 조선이 해방된 80돐을 맞으며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1948년 9월 9일 세계지도에는 외세의 억압이 없는 자유로운 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출현하였습니다.

새로운 사회주의주권국가의 탄생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장구한 기간 벌려온 희생적인 투쟁의 결과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굴의 의지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세계가 인정하는 영향력있는 자주국가로 되였습니다.

당신께서는 위대한 선대수령들의 위업을 영예롭게 당당히 이어가고계십니다.

번영하는 조선은 국방력강화와 공업,교육,인민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근로자들의 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있으며 조선은 제국주의자들의 외부적압력에도 불구하고 확신성있게 앞으로 나아가고있습니다.

1945년 8월 일본제국주의자들을 격멸시킴으로써 우리 형제적인민들의 영원한 단결이 이룩되였으며 전투적우의의 굳건한 초석이 마련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우리는 반제투쟁과 정의로운 세계질서,국제주의를 위한 길을 억세게 걸어가고있습니다.

오늘의 전쟁상황은 우리를 더욱 단결시키였으며 80년전의 그날처럼 우리는 어깨를 겯고 파시즘을 반대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로씨야련방공산당과 로씨야의 애국주의적인 좌익세력들은 특수군사작전을 진행하고있는 로씨야를 지지해주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원칙적인 립장을 높이 평가합니다.

우리는 당신께서 꾸르스크주해방을 도와준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정의로운 세계와 우리의 공동의 자유를 위하여 피를 흘린 영용한 조선군인들의 위훈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로씨야련방공산당과 조선로동당사이의 진정한 친선관계와 유익한 협조가 모든 방면에서 계속 강화될것이라고 굳게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와 형제적인 전체 조선인민에게 성공과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끝)

www.kcna.kp (202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