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강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5(2016)년 5월 어느날 완공을 앞둔 자연박물관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자연박물관에 이른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탄성을 누를길 없었다.

띠돌이형식의 로대를 층층이 설치하고 웃층과 아래층로대사이에 엇비슷하게 서있는 나무를 형상한 전시호동도 멋있었지만 얼핏 보면 둥근 어항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둥그런 바구니를 방불케 하는 관리호동 또한 특색있는 건축양상을 띠고있었다.

더우기 시선을 끄는것은 본관정면의 로대바깥쪽에 각이한 높이로 설치되여있는 접시모양의 원형관망대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축물의 립면형성에서 대상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 결함을 간파하시고 자연박물관건축립면이 얼마전에 개건된 어느한 건물같다고 지적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연박물관의 특성이 살아나게 로대에는 인공풀을 드리우게 하고 원형기둥에는 담쟁이덩굴을 올려 타일건물이라는감이 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중앙홀로 들어가는 개구도 자연덩굴처럼 조형예술화하여 사람들이 숲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게 하여야 한다고 그 해결방도에 대해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축이라는것은 사람에게 옷을 입히는것이나 같다고 하시며 립면을 대상의 특성이 살아나게 하는것이 건축에서 핵이고 종자이라고 밝혀주시였다.

건축에서의 핵과 종자,그 심오한 리론적문제를 알기 쉽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강의를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