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훌륭히 건설되였다.
100%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철생산체계를 확립하여 콕스의 멍에를 완전히 벗어던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지난해 이 새형의 야금로가 증설된데 이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도 일떠섬으로써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가 전면적으로 확립되였으며 우리의 제철공업은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서고 국가경제발전의 자립적토대는 더욱 굳건해졌다.
이 재부들은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대담하고 발전지향적이며 현실적인 목표들을 수립하도록 하신
자립경제의 50년,100년 앞길이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 있다는 웅지를 지니신
금속공업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은 비콕스에 의한 새형의 철생산방법을 완성하는데 지혜와 정열을 합치였다.
2018년에 산소열법용광로를 완공하여 생산을 정상화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2023년에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웠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자,기술자,일군들은 종전보다 규모가 큰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 총분기해나섰다.
련합기업소의 건설대보수사업소와 공무제관직장,화차수리직장,4.15기술혁신돌격대,개건현대화돌격대,김진돌격대 등의 건설자,돌격대원들이 여러개의 주체화대상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개하였다.
황철의 로동계급은 1년이 걸려야 하는 로체계통,가스화계통,부유계통건설과 강철구조물,설비들의 제작조립을 단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제끼였으며 원료장,수리장,가스배송장,뽐프장을 비롯한 1만여㎡에 달하는 건축공사를 결속하였다.
가치있는 연구성과들과 창의고안들이 건설에 도입되였다.
페열에 의한 원료건조공정이 새롭게 구축되고 기업소의 실정과 실리에 맞게 공기압축기가 산소압축기로 개조됨으로써 국가에 큰 리익을 주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정보기술연구소의 연구사들은 부유,로체계통에서 쇠물과 슬라크의 준위를 측정하고 원료,산소량을 자동조절하는 측정 및 자동조종체계를 연구도입하였다.
야금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방법이 더욱 완비됨으로써 자립경제의 발전력을 증대시켜 전면적부흥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갈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적계기가 마련되였다.(끝)
www.kcna.kp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