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과 더불어 늘어나는 애국자대오

(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각지에서 봄철나무심기가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내 조국 그 어디 가나 푸르러 설레이는 황금산,보물산들마다에는 우리 시대 참된 애국자들의 헌신이 깃들어있다.

온 나라에 사회주의애국림운동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이 전개되는 속에 푸른 숲을 안고사는 애국자들이 나날이 늘어났다.

개성시 장풍군산림경영소 성산지구산림감독원과 그의 가정에서는 많은 나무모를 자체로 키워 고향을 전변시키는데 기여하였다.

강원도 안변군산림경영소 룡성리산림감독원은 수십년간 1정보의 나무모밭을 꾸려놓고 해마다 수많은 나무모를 생산하여 산림조성에 이바지하였다.

나라의 첫 공훈산림공이였던 아버지처럼 조국산천을 아름답게 꾸려가는 사업에 한생을 다 바치고있으며 오늘은 아들이 애국의 길을 이어가고있는 평안북도 운산군산림경영소 산림감독원가정의 소행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애국정신의 발현으로 된다.

강원도 이천군산림경영소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애국자가정들이 배출되여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황해남도 태탄군산림경영소 기안리산림감독원은 순직한 남편의 뒤를 이어 푸른 숲을 가꿔가고있으며 평안남도 신양군산과실가공공장의 녀성종업원들도 자체로 꾸린 양묘장에서 해마다 수많은 나무모들을 키워 주변산들에 옮겨심고있다.

나무를 심기 전에 깨끗한 량심과 애국의 마음을 먼저 묻어가며 소년애국자로 자라나는 학생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자랑이다.

온 나라에 타번진 애국운동의 불길속에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160여만정보의 산림이 조성되고 9 500여개 단위가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았다.(끝)

www.kcna.kp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