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전국의 곳곳에 솟아난 번영의 재부들의 련이은 준공으로 온 나라가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는 속에 함경북도 길주군의 인민들도 군의 연혁사에 특기할 경사로운 날을 맞이하였다.

《지방발전 20×10 정책》 길주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23일에 진행되였다.

당과 정부,무력기관의 지도간부들을 비롯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함경북도와 길주군안의 일군들,근로자들,군인건설자들,지방공업공장 종업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거창한 창조와 획기적인 변화의 격류속에서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추적역할을 하게 될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이 조국의 북부산간지대인 길주군에도 솟아났다고 말하였다.

그는 지방의 어제와 오늘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달라지는 위대한 시대와 더불어 귀중한 재부를 마주하게 된 군안의 인민들과 견실한 애국충심을 지니고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구상이 실현된 훌륭한 창조물을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우리 조국,우리 인민의 모습을 더욱 풍요하고 아름답게 떠올리는 지방변혁의 시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실력의 빛나는 구현이며 위대한 그 품에 사는 인민의 무한한 행복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당의 구상따라 앞으로 더욱 폭넓고 진공적으로 전개될 지방발전사업은 변천에서 더 큰 변천을 안아오며 광휘로운 미래를 향한 우리 국가의 기세찬 전진을 더욱 가속화할것이라고 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사랑하는 고향,조국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의 우렁찬 박수갈채가 터져오르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가 준공테프를 끊었다.

환희의 꽃바다를 이룬 준공식장에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수많은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았다.

그들은 착공한지 1년도 안되는 사이에 현대화,과학화,정보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식료공장,옷공장,일용품공장의 생산공정들과 갖가지 제품들을 보면서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날 저녁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경축하는 축복의 꽃보라인양 각양각색의 축포탄들이 장쾌하게 터져올랐다.(끝)

www.kcna.kp (202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