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환경에 엄중한 도전을 제기하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군사적도발행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지난 1월 6일과 9일을 비롯하여 미공군 전략정찰기들이 조선반도상공에 여러 차례 날아들어 우리 국가의 전략적종심에 대한 공중정탐행위에 광분한 가운데 10일 워싱톤에서는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연습과 미전략자산전개의 가시성증대를 모의하는 제4차 미한《핵협의그루빠》회의가 진행되였다.
특히 15일에는 조선반도부근 공해상공에 미공군의 《B-1B》전략폭격기들이 전개되여 미일한 3자련합공중훈련이 감행되였으며 같은 날 미한공군은 올해에 들어와 처음으로 되는 공중실탄사격훈련을 벌려놓았다.
교전쌍방의 방대한 무력이 고도의 경계태세에 있고 상시적인 군사적충돌가능성이 배회하는 조선반도지역에서 련일 목격되는 미국의 정치군사적도발행위는 무력충돌위험성을 자극하고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직접적근원으로 되고있다.
력대 최대규모의 전쟁연습강행으로 지난해를 마감한 미국이 추종국가들을 동원한 군사적도발로 새해의 서막을 올린것은 지역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주범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으며 올해 조선반도의 군사정치정세가 흐르게 될 우려스러운 방향성을 예고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극도로 첨예화된 조선반도지역의 긴장상태에 새로운 불안정요인을 더해주는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가들의 도발행위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행사가 더욱 강도높이 단행될것임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
미국을 위시한 적대국가들의 군사적위협에 대응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다 압도적인 전쟁억제력을 보유하는것은 조선반도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역정세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미 천명한대로 최강경대응전략에 따른 보다 철저하고도 완벽한 자위권의 행사로써 적대세력들이 기도하는 임의의 군사적도발행위도 강력히 억제해나갈것이며 국가의 안전리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수호할것이다.
2025년 1월 17일
평 양(끝)
www.kcna.kp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