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의 설명절풍습

(평양 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설명절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날이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설명절풍습에 따라 이날을 즐겁게 쇠왔다.

설맞이행사는 음력 정월초하루날 새벽부터 진행되였는데 차례와 세배,설음식대접,민속놀이 등이 있었다.

차례는 설날 새벽에 먼저 돌아간 조상들에게 지내는 제사였다.

웃사람을 존경하고 례의를 귀중히 여겨온 우리 인민은 설날 이른아침 집안과 마을의 웃어른들,친척과 스승들에게 세배를 하였다.

설음식으로는 찰떡,설기떡,절편과 같은 떡과 여러가지 지짐류,수정과,식혜,고기구이,과일 등을 마련하였는데 특히 떡국은 설음식으로서 빠져서는 안되는것으로 되였다.

설명절에는 윷놀이,널뛰기,연띄우기,썰매타기,바람개비놀이 등 여러 민속놀이를 하였는데 제일 이채를 띤것이 윷놀이였다.

윷놀이는 남녀로소 누구나 다 즐기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였는데 멋들어진 윷가락던지기와 기묘하고 재치있는 말쓰기,손벽을 치며 기뻐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설날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었다.

설명절풍습은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주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와 은정속에 계승발전되고있다.(끝)

www.kcna.kp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