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어제날의 평양과 오늘의 현대화된 평양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화성지구에 눈부시게 솟아난 사회주의번화가는 우리당 인민대중제일주의가 펼친 번영과 부흥의 새 전기와 더불어 더 밝고 환해진 복받은 인민의 환희로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우리 당이 책정한 웅대한 수도건설계획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착실한 결실을 맺어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축복속에 성대한 준공을 맞이한데 이어 사회주의 새 생활,새 문명을 누리게 된 근로자들이 만복의 별천지에 보금자리를 펴고있다.
거창한 변혁으로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비껴안고 화려한 도시구획으로서의 면모와 웅자를 자랑하며 솟구친 초고층,고층살림집들과 각종 봉사망들이 특색있게 조화를 이룬 대건축군이 새집들이경사로 련일 흥성이고있다.
인민의 숙망실현을 위한 우리 당의 리상과 목표의 높이,인민에게 안겨주려는 문명의 상상봉을 립증해주는 새 거리의 곳곳으로 이사짐을 실은 차들이 기쁨속에,노래속에 들어서고있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가슴에 소중히 품어안고 꿈아닌 현실앞에 어쩔줄 몰라하는 새 살림집의 주인들,오늘의 환희를 함께 하며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내는 건설자들의 모습은 로동당세월속에 나날이 꽃피는 사회주의대가정의 행복넘친 선경이다.
해마다 이어지는 인민의 대경사를 맞이한 기쁨이 누구라없이 크건만 잊지 못할 준공의 그날 인생최대의 영광을 받아안은 주민들의 감흥은 류달랐다.
자손들과 함께 네칸짜리 새집에 들어선 김세식,전순복로인들은 황홀하고 멋있는 리상거리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 기쁨만도 이를데 없는데 우리
그날의 감격과 격정에 대해 토로하는 최성찬로인의 가족들도 우리 인민을 문명개화의 상상봉에 제일먼저 올려세워주시려는
전쟁로병 한란희,김경숙할머니들을 비롯하여 새집에 들어서는 사람들 누구나 자기 가정은 이 세상에서 제일 긍지스런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경사급한 발판에도 오르시며 로고를 바치시고 깊은 밤 또다시 나오시여 사랑의 당부를 거듭 남기시며 이렇듯 멋진 살림집을 마련해주신
새로운 번영기,문명개화기를 펼치는 아름다운 평양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창가마다에서 인민들이 터치는 환호성,감격의 목소리들이 드넓은 화성지구에로 울리여갔다.
《화성지구의 새 거리는 보면볼수록 새롭고 희한한 우리 평양의 자랑입니다.》
《화성거리,림흥거리의 살림집들을 보며 정말 멋있다고 감탄하였는데 여기에서 보니 한해가 다르게 발전하는 우리 평양의 웅장화려함이 온넋으로 느껴지고 우리가 마중가는 부흥강국의 래일이 다 보이는것만 같습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건축의 조형예술성에 있어서나 생활상편의에 있어서 리상적인 살림집지구 그 어디에서나 행복에 겨워 웃음짓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온갖 꽃이 만발하는 화창한 봄계절과 더불어 나날이 커가는 인민의 웃음소리는 온 나라 인민이 한 목소리로 웨치는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가 되여 이 땅 가는 곳마다에서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만짐을 기꺼이 떠메고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