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 대학들에서 과학연구사업 활발

(평양 1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각지 대학들에서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탐구전을 벌리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연구사들은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종전보다 사용수명이 2.5배이상에 달하는 기밀고리를 개발함으로써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흥남비료련합기업소 등의 비료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였다.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비료시비방법과 우리 식의 새로운 상수관로루수탐지기를 연구개발하여 알곡소출을 늘이고 주민생활용수보장을 과학화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무연탄과 산소소비량을 줄이면서도 선철생산량을 증대시키는 건식제진장치를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산소열법용광로들에 도입하였다. 논벼의 수확고를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전기임풀스물처리장치를 전국의 수십만정보의 논들에 도입한 성과에 토대하여 앞그루알곡작물과 남새 등을 재배하는 밭들에도 적용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김형직사범대학의 교원,연구사들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생산성이 높은 3배체밥조개생산체계를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와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평양교통운수대학,평양출판인쇄대학에서는 전기기관차의 견인 및 제동력을 조종하는 종합적인 조종체계와 잉크분사에 의한 학생가방장식인쇄공정 등을 연구완성하여 도입단위들에서 생산원가를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

순천공업기술대학의 교원들도 옷공장들에서 피복생산의 선행공정인 형지제작을 자동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작도기를 개발하였다.(끝)

www.kcna.kp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