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농근맹조직들에서 대중운동의 위력 과시

(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각급 농근맹조직들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 농업생산에 이바지하였다.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는 사회주의경쟁요강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각급 농근맹조직들을 총궐기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내밀어 대중운동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였다.

평안남도농근맹위원회에서는 필지별,포전별토양상태를 분석하고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과학적으로 진행하여 저수확지들에서의 알곡증수담보를 마련하는데 기여하였다.

함경남도 신포시,황해남도 신원군농근맹위원회에서 많은 량의 자급비료,소석회를 포전마다에 실어낸것을 비롯하여 전 동맹적으로 지력개선을 위한 돌격대활동이 전개되여 5 000여정보의 저수확지들이 개량되였다.

평양시 만경대구역농근맹위원회에서는 이동수리조력량을 강화하고 예비부속품과 공구들을 갖추어놓음으로써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

함경북도 회령시 금생농장,덕평농장이 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쟁취한것을 비롯하여 전 동맹적으로 70여개의 단위가 한급 높은 26호모범기대단위칭호를 수여받았으며 50여개의 단위가 모범과학기술보급실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우량품종의 풀먹는집짐승들을 대대적으로 기르기 위한 사업도 전개되여 근 70개의 단위가 모범축산농장의 영예를 지니였다.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이 적극화되는 가운데 황해남도 안악군의 농근맹원들은 1만여마리의 토끼를 길러냈으며 강원도 금강군,개성시 판문구역을 비롯한 각지의 농근맹조직들에서는 과학적인 사양관리방법을 받아들이고 수의방역대책을 세워 토끼마리수를 늘이였다.(끝)

www.kcna.kp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