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농업근로자들과 만행체험자와의 상봉모임 진행
(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신천박물관에는 미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낱낱이 발가놓는 사백어머니묘와 백둘어린이묘가 있다.
신천땅에 기여들어 수많은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을 원암리 밤나무골의 화약창고에 가두어놓고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하게 학살한 불구대천의 원쑤,극악한 살인마무리.
원한의 그 화약창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9살 나던 소녀,오늘은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김명금로인이 새세대들에게 복수를 당부하고있다.
24일 평양시 락랑구역 중단리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농업근로자들과의 상봉모임에서 그는 7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고사리같은 손으로 바닥을 허비며 모지름쓰던 철부지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어머니들의 피절은 절규가 귀전에 들려온다고 하면서 미제의 살인만행을 단죄하였다.
그는 신천의 교훈을 한시도 잊지 말고 다시는 원한에 찬 력사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혁명의 총대,계급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 인민이 흘린 피값을 기어이 천백배로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발언에 이어 진행된 토론들에서 토론자들은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고 해도 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남긴 원한의 상처,력사에 새겨진 피의 자욱은 절대로 아물수도 지워질수도 없다고 하면서 원쑤들에 대한 멸적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모임에는 관계부문,농근맹일군들,평양시안의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끝)
www.kcna.kp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