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뜻깊은 전승절을 성대히 경축하는 승리자들의 남다른 기쁨과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끝없는 자긍심에 넘친 계승자들의 크나큰 격정이 환희의 원무,성대한 경축의 불보라로 펼쳐졌다.
수도의 하늘가에 노래 《우리의 7.27》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광장바닥에 《7.27》의 수자가 새겨지고 웅건장중한 《승리》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형변화가 펼쳐지면서 무도회가 시작되였다.
참가자들은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신성한 조국강토를 피로써 사수하기 위한 결전에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조직동원하시여 세기에 길이 빛날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신
지심을 뒤흔드는 축포성에 이어 여러곳에서 삽시에 터져오른 불줄기들이 황홀하게 부서져내리며 경축의 밤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70여년전 동방일각의 영웅의 나라,영웅인민의 위상을 비껴싣고 장쾌하게 터져올랐던 전승의 축포런듯,
7.27의 경축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천변만화하는 축포의 화광속에 기쁨의 춤물결은 끝없이 설레였다.
애국청년들의 드높은 열정과 혁명적랑만으로 세차게 달아오른 경축의 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