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영광스러운
당창건 80돐 경축행사의 성과적보장에 공로있는 지휘관,일군들과 창작가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
기특한 우리 청소년학생동무들!
열정적인 우리 예술인들!
끌끌하고 영용한 우리 열병부대 지휘관,병사들!
동지들!
이번에 우리는 온 나라 인민들의 비상히 격양되고 분발된 열정속에서,세계적인 관심과 주시속에서 우리 당창건 여든돐을 성대하면서도 완벽하게 경축하였습니다.
당창건 여든돐에 즈음한 국가적인 대정치문화축제들에 직접 참가하고 그 성과적보장에 관여한 여러분들이 정말로 수고가 많았고 당과 국가의 위상을 떨치는데서 중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며칠동안 이어진 성대한 행사들을 치를 때마다 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당과 국가를 위하는 진정어린 마음들과 바쳐진 수고들을 직접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 우리의 명절은 정말로 황홀한 대정치문화축제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그리고 우리 무력의 열병시위,평양시민들의 군중시위와 청년학생들의 홰불야회가 경축행사의 기본절정이였습니다.
이번에 거행된 모든 행사들은 어느 행사라 할것없이 강한 조직성과 고도의 규률성은 물론 지난 시기보다 더 높은 예술적기량과 문화성이 요구되였습니다.
행사기간 불리한 날씨가 지속되였지만 그런 속에서도 모두가 너무도 완벽하게,너무도 훌륭하게 자기 몫을 수행해주었습니다.
모든 행사들이 전체적인 면모에서뿐 아니라 매 세부에서도 우리 국가의 문명성과 강대성을 보여주는데 유감이 없었습니다.
참으로 모두의 하나같은 마음과 수고,헌신에 의하여 우리의 명절은 빛나게 경축되였으며 이를 통하여 우리 국가의 응력과 저력,위력이 아쉬운 점 하나 없이 훌륭히 과시되였습니다.
가을비에 찬바람까지 싸늘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이 매번 후끈 달아올랐던것은 여러분모두의 하나같은 국가에 대한 복무정신을 뜨겁게 마주하였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격정을 나는 경축행사 전기간 너무도 고맙게 온몸으로,마음으로 깊이 느꼈습니다.
이것은 한갖 수식적인 말이 아닙니다.
그 소중한 마음들에 진정으로 고마움을 표하고싶어서,모두에게 이 마음을 꼭 전하고싶어서 오늘 행사참가자들이 다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한것입니다.
나에게는 여러분들모두가 너무나도 고맙고 소중합니다.
여러분들이 당창건 여든돐행사를 최상최대의 축제로 장식해준데 대하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다시한번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가정들에 사랑과 정을 보냅니다.
동지들!
끝으로 사랑하는 조국에 대한 우리의 끝없는 애정과 무한한 존경을 만세합창으로 다같이 표하자는것을 제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모두의 어머니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순간 하늘땅을 뒤흔드는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전체 참가자들은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 당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진행되였다.
백두의 붉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긴 창당의 그날로부터 오직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온 우리 당의 불멸의 력사,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와 더불어 자력으로 인민의 모든 리상과 전면적국가부흥의 꿈을 실현해나가는
출연자들은 주체조선의 존엄이시고 운명이시며 미래이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당중앙을 따라 주체의 붉은 당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향해 노도쳐나아갈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힘있게 보여준 공연은 활화와 같은 혁명열,애국열을 분출시키는 가요 《우리의 국기》로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나자 또다시 열광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축포의 화광이 10월의 밤하늘을 눈부시게 장식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