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철새보호구들에 대한 조사 진행
(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의 자연보호구연구집단이 주요철새보호구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집단은 지난 3월부터 동서해연안의 주요철새보호구들에서 봄철이행시기 철새들의 분포상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였다.
조사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람사르대상지)인 문덕철새보호구와 동아시아-오세안주철새이동경로지역망대상지로 등록된 금야철새보호구 그리고 국가적인 철새보호구들인 신도철새보호구와 광포철새보호구,동정호철새보호구에서 진행되였다.
조사기간 근 80종에 12만 5 000여마리의 물새가 관찰되였으며 그중 저어새,황새,물개리,흰두루미를 비롯하여 10여종에 4 000마리이상에 달하는 전지구적인 위협종들이 포착되였다.
또한 큰기러기,청뒹오리,검독오리,큰물닭과 함께 갯도요를 비롯한 도요류들이 전지구적 또는 지역적마리수의 1%이상수준에서 확정되였다.
이번 조사를 통하여 5개 철새보호구들이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지구적인 규모에서 서식하는 물새종들의 보호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는것을 확증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봄철이행시기 물새종들의 변화상태평가를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기초연구자료가 마련되였다.(끝)
www.kcna.kp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