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의 특산 양덕송이버섯
(평양 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의 지방특산물들중에는 평안남도의 특산인 양덕송이버섯도 있다.
양덕지방에서 송이버섯이 많이 나는것은 이 지역의 8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있을뿐 아니라 그속에는 송이버섯이 자라는데 적합한 오래 자란 소나무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기때문이다.
송이버섯은 15~16년생 소나무에서 돋기 시작하는데 특히는 40~60년생 소나무에서 제일 많이 돋아난다.
겉면이 연한 노란 밤색 혹은 진한 밤색을 띠며 섬유모양의 비늘이 덮여있다. 버섯갓은 어릴 때에는 둥글다가 자라면서 편평하게 퍼지며 직경은 8~20㎝정도이고 버섯살은 흰색을 띠는데 독특한 향기를 낸다.
송이버섯은 영양가가 높아 사람들의 몸을 튼튼하게 하고 항암작용,리뇨작용 등으로 하여 여러가지 질병치료에도 효능이 높다.
15세기와 16세기에 편찬된 여러 력사문헌의 지역별특산물항목에는 송이버섯이 양덕의 이름난 특산물의 하나로 기록되여있다.(끝)
www.kcna.kp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