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것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참다운 인민의 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특기할 대사변이였으며 자주독립국가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은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건설자이신
《당과 인민대중이 통일단결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자주,자립,자위의 튼튼한 기초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도는 밝고 양양합니다.》
우리 공화국은 절세위인들의 이민위천사상과 위민헌신의 빛나는 결정체이다.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국호에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부름을 새긴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근본사명에 충실하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민의 나라로 세인의 각광을 받을수 있은것은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인민정권건설로선을 내놓으시고 정권건설의 귀중한 경험을 창조하시였으며 조국과 혁명의 만년재보인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신
일찌기 룡남산마루에서
오늘 날로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는 조국산천과 드넓은 전야들,수많은 공장,기업소와 경제문화시설들,기념비적창조물들에는 사회주의대건설의 전성기를 펼치시여 우리 나라를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주신
지난 세기 90년대 우리 공화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주체조선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인민의 안녕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것은 없으며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인민의 고통을 한시바삐 가셔주시려는 간절한 뜻을 안으시고 높고 험한 령길과 파도세찬 바다길,위험천만한 하늘길도 헤쳐오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에 쌓으신
절세위인들의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공화국의 76년사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참다운 인민의 국가로서의 자랑찬 발전행로로 수놓아져올수 있었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인민의 절대적지위와 결정적역할을 최대로 높여온
우리 공화국은 초창기부터 인민을 가장 신성시하며 인민을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드는것을 정권활동의 본성적요구로 내세워왔다.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나라의 주인이 되여 언제나 평등한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누려왔으며 국가활동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왔다.국가의 모든 정책에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고 법제정과 집행이 철두철미 인민을 지키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온데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다.인민을 위한것,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의 평가가 모든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되였으며 공민들은 누구나 사회적으로 존엄과 인격을 존중받으면서 보람있게 살아오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이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할뿐 아니라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고있다.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담보될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우리 나라야말로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낼수 없는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인민의 운명을 언제나 굳건히 지켜주고 인민들의 행복을 활짝 꽃피워준 열렬한 인민사랑의 력사이다.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을 자기의 신성한 의무로,제일가는 본분으로 내세운 우리 공화국은 지나온 전 로정에서 언제나 인민을 사수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왔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확고부동한 정치리념으로 내세워온 우리 국가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복리를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언제나 걸머지고 실행해나가야 할 최급선무,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간주되여왔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을 다시는 침략자들의 노예로 되지 않게 하기 위한 성스러운 인민보위전이였다.우리 국가가 전후 재더미우에 자주,자립,자위의 터전을 튼튼히 닦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안아온것도 인민을 위해서였고 사회주의수호전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든것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켜주기 위해서였다.
최근년간 우리 국가가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리고있는것도 결코 나라에 자금이 남아돌아가서가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고 최강의 국방력을 다지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완강하게 진척시켜나가고있는것도 우리 인민이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땅에서 존엄높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이다.당과 국가가 악성전염병의 류입으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내고 자연의 광란으로 재난을 당한 인민의 고통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엄연한 현실을 통하여 인민의 국가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은 온 세상에 뚜렷이 각인되고있다.
인민의 안녕을 항상 억척같이 사수하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을 어떤 경우에도 중단없이 내밀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와 지지는 절대적이다.모든 인민들이 자기 운명을 국가에 전적으로 의탁하고 당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통일단결되여있는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있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지금 우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
이민위천의 숭고한 사상과 뜻을 구현하시여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시고 끝없이 빛내여주신
주체의 인민관,인민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구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어떤 도전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성격과 본태를 뚜렷이 고수하고 강화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공민들 누구나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국가의 강대함은 매 공민들의 심혼이 깃든 창조물들과 애국으로 충만된 피타는 노력의 결과이다.공민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애국을 우선시하는 마음가짐으로 우리의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자기 초소,자기 일터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방초소로 여기고 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바쳐 조국의 존엄을 떨치며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데 이바지하는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여야 한다.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하여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새로운 승리들을 련속 이룩해나가야 한다.어려울수록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국가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하여 애쓰며 혁명임무수행에서 실적을 올리기 위하여 분투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국가를 존엄있게 대하고 강대국의 공민답게 생활해나가야 한다.
국기와 국장,국가를 비롯한 국가상징들을 신성하게 대하고 국가의 모든 법들을 절대존중하는 기풍을 계속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우리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국기를 사랑하고 국가를 즐겨부르도록 교양하여 그들모두를 열렬한 애국자로 키워야 한다.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침체와 답보를 배격하고 부단히 새것에 도전하는 담대하고 진취적인 기풍이 높이 발양되게 하여야 한다.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과 유산을 옳게 계승하며 우월하고 혁명적인 우리 식의 생활문화를 활짝 꽃피워나가야 한다.
정권기관 일군들은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성격을 고수하고 강화하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
절세위인들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인민중시,인민사랑의 귀감을 본받아 인민들을 존중하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여야 하며 늘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여야 한다.인민이 바라는 일,인민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며 일단 인민을 위하여 시작한 일은 몸이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실천가형의 일군이 되여야 한다.우리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되도록 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인민의 진정한 충복이 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