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연설은 다음과 같다.
영용한 조선인민군 장령,군관,사관,병사들!
열병부대의 지휘관,병사들!
전국의 로력혁신자,공로자동지들과 평양시민들,해외동포 여러분!
뜻깊은 이밤을 우리와 함께 하고있는
나는 먼저 성대한 이 행사에 초대되신 각계층의 손님들과 여러 나라의 친근한 벗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영광의 10월을 향하여 창조와 로력의 고귀한 땀을 바치고 진정을 고여온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의의깊은 명절을 맞이하는 우리 당과 정부,인민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내온 각국 당과 정부,국제민주단체들에 따뜻한 사의를 표합니다.
동지들과 벗들!
지금 이 자리에는 우리 당이 장장 80년을 두고 장성시켜온 공화국무장력의 정예로운 대표자들이 집합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무력의 강철의 종대들은
오직 힘으로써만,승리로써만 지켜지고 담보될수 있는 우리 주권과 우리 위업의 무궁함을 우리는 오늘 다시금 확인하게 될것입니다.
정의로운 리념을 내세우고 혁명을 이끌어나가는 당에 있어서 이처럼 강용한 무력의 열병시위로써 자기의 전 력사를 경축하고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는것은 쉽게 획득할수 없는 영예이고 긍지라고 생각합니다.
열병부대 전체 지휘관,병사들!
동지들과 벗들!
우리 군대가 당의 창건일을 경축하여 마련한 이 성대한 자리에서 열병대오의 기품과 눈빛들이 발산하는 뜨거운 경의에 접하고보니
조선혁명을 이끌어 영광의 오늘에 이른 우리 당이 80년력사를 총화하면서 무한한 긍지를 안고 자부하게 되는것은 운명을 함께 할수 있는 충직한 무장력을 가지고있는것입니다.
우리 군대는 자기 리념의 진리성과 자기 인민의 존엄을 대대로 굳건히 지키고 높이 세우고싶은 우리 당의 강렬한 열망과 견결한 신념의 고귀한 산아이고 빛나는 구현입니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장래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성스러운 의무로부터 국가보다 먼저 군대를 창건하였으며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심어 군대의 성격과 사명을 규제하고 건당위업의 개척세대들을 골간으로 하여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 당의 령도사와 언제나 함께 해온 장구한 건군사가 시작되고 강대한 무장우에 억척으로 받들린 우리 위업의 영광넘친 투쟁사가 시작되였습니다.
력사가 기록한것처럼 우리 당이 인도하는 승리의 단계들은 우리 군대가 남먼저 희생과 위훈의 자욱을 찍으며 쌓아온 충성과 애국의 고귀한 공훈들에 받들려있습니다.
특수한 환경으로 지속되여온 우리 혁명에서 군대의 사명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국가주권과 발전권을 사수하고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키는 투쟁에서 공고화되고 성숙된 혁명적무장력의 특출한 역할은 항시 당의 의지로 력사를 바로세우는 불변의 지지점이였고 당이 가리킨 한방향으로 조선혁명을 곧바로 떠밀어가는 강력한 추진력이였습니다.
걸음걸음에 우리 주권과 혁명의 운명이 달려있던 준엄한 나날들에 피어린 투쟁으로써 당을 보위하고 혁명위업의 명맥을 사수한것은 그 무엇과도 비할수 없는 우리 군대의 특출한 공적입니다.
력사의 변천과 함께 우리 군대의 전력은 날로 갱신되였지만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그 투철한 정신은 조금도 변한적이 없었으며 언제나 개척과 진격의 일선에서 당의 위업을 견결히 받들어온 특유의 전통에 한결같았습니다.
창군의 첫걸음부터 최악의 침략위협을 견제해야 하는 무거운 중압을 벗어본적이 없는 우리 군대가 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관건적인 리정들에도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위훈의 자욱을 새겼다는 사실은 당의 부름에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우리 군대의 본성과 특유의 영상을 떠올리고있습니다.
사회주의조선의
우리 나라에 이런 기록과 공적을 따를만한 집단은 없습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매 순간이 반혁명과의 백병전이였고
오늘 우리가 더욱 확신할수 있는것은 당의 위업을 받들어가는 우리 군대의 견결한 투쟁정신이 날을 따라 더 높은 경지에서 발현되고있는것입니다.
우리당 투쟁사의 분
근년에만도 적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으로부터 재해복구,수도와 지방을 아우르는 대건설에 이르기까지 인민군군인들이 참전하지 않은 중대전역을 생각할수 없으며 또 그 실행에서 우리 군대가 당과 인민의 기대에 어긋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우리 군대의 장병들이 안아올린 기적적인 결실들을 대할 때마다 강렬하게 느끼는바이지만 그 창조와 투쟁에 바쳐진 수고와 노력을 무슨 말로 다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나에게 있어서,우리 당에 있어서 군대는 명실공히 힘이였습니다.
불굴하는 정신력으로써,불패하는 강력으로써 군대는 항상 우리 당에 시련을 이기는 힘,미래를 당겨오는 힘을 배가해주었습니다.
우리 당은 언제나 아낌없이 바치는 값비싼 피와 땀으로 누구도 대신 못할 공적을 쌓아가는 군대를 늘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 희생적인 정신과 영용한 분투에 힘을 얻으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길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
우리의 혁명무력이 국제적정의와 진정한 평화를 위해 해외전장에서 발휘한 영웅적전투정신과 달성한 승리는 당의 뜻과 의지로 장성한 우리 군대의 사상정신적완벽함을 남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푸른 꿈과 젊음의 전부를 조국과 인민을 위해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미더운 장병들,직급의 차이는 있어도 절대의 복무정신만은 하나같은 이 강철의 대오가 억년 드놀지 않는 기둥으로 우리 당을 떠받들고 서있기에
하기에 나는
이 자리를 빌어 우리 혁명무력의 성스러운 창군세대인 항일선렬들과 원로들,숭고한 애국정신과 영웅적투쟁으로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온 로병동지들과 전세대 장병동지들에게 뜨거운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철벽의 방선초소들과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서 경축의 이 시각을 마련해온 전군의 장병동지들에게 전투적경례를 보냅니다.
아울러 당과 조국이 내린 명령을 믿음직하게 수행하고있는 해외작전부대 장령,군관,병사들에게
동지들!
우리 당은 력사와 인민의 총의를 안고 바야흐로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진일보를 목표한 다음단계 투쟁을 개시하게 됩니다.
분명코 헐치 않을것이지만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없이 영광스러울 진격로에서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군대를 전위에 세울것이며 혁명무력의 충직함과 강용함에 지지하여 래일을 당겨올것입니다.
우리 군대는 마주한 투쟁에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을 사수하고 조선인민의 안전과 리익을 수호하는것은 우리 군대가 걸머진 지상의 임무이고 절대의 사명입니다.
우리 군대는 적을 압도하는 정치사상적,군사기술적우세로써 방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위협들을 소멸하는 무적의 실체로 계속 진화되여야 하며 도덕과 군기로 승리의 단상을 쌓아가는 정예의 무력으로 끊임없이 강화되여야 합니다.
이 기회에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앞으로도 강위력한 혁명무력과 함께 부정의와 패권을 반대하고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진보적인류의 공동투쟁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할것임을 확언하는바입니다.
우리 당과 혁명무력의 본적은 인민이며 성스러운 목적과 사명도 인민을 위함에 있습니다.
이 성대한 경축의 광장에 마음과 시선을 모으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더 큰 승리와 전변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나는 우리 군대의 담대한 영웅성과 강인한 기개,불가능을 모르는 무비의 전투정신이 조국보위방선에서만이 아니라 인민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의 전초들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창조하는 보람찬 전구들에서도 계속 과감히 떨쳐질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붉은 당기를 옹위하여 영광의 군기들을 높이 날리며 행진해가는 오늘의 기세찬 보무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충성의 정보로 줄기차게 이어질것입니다.
용감한 조선인민군 장병들!
모두다
이 영광의 주로에 굽이쳐간 조선인민군의
우리 위업의 영용한 수호자들에게 영광이 있으라!
영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