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강력히 주도해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민경제전반이 증산투쟁,창조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있다.
개척과 약진의 4년간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투지로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고 존엄높은 우리당 제9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전체 근로자들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열화같은 충성심과 불같은 애국심으로 비상히 격양된 전체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가 자랑찬 경제건설성과에로 이어지도록 하자면 경제지도일군들이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합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우리당 경제정책집행의 직접적인 조직자,결속자이다.당의 경제정책집행의 성과여부는 경제지도일군들이 어떻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변혁투쟁이 벌어진 지난 4년간의 모든 해가 그러하지만 올해의 진군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인민경제전반의 장성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목표들을 무조건 점령하여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에로의 이행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그리고 수도의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지방공업공장건설과 3대필수대상건설,대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을 비롯하여 전례없이 방대한 올해의 건설목표들을 당의 의도대로 드팀없이 점령하여야 새로운 평양번영기,지방중흥,농촌진흥의 새시대가 더욱 눈부시게 펼쳐질수 있다.
올해를 우리 국가의 발전행로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력사의 분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당 제8차대회 결정들을 완결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 경제지도일군들앞에는 혁명의 선봉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투신력을 발휘하여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강력히 주도해나가야 할 무거운 임무가 지워져있다.
도시와 농촌,산간지대,어촌지대 등 전국각지에서 전면적국가발전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고있는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을 직접 작전하고 조직지휘해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경제지도일군들이다.
경제지도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혁신적인 일본새에 의하여 당결정관철전에 떨쳐나선 우리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정과 애국심이 기적창조의 거대한 힘으로 전환되여 올해 투쟁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고 우리 국가의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에로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된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의 경제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수준과 능력을 초월하는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한개 부문과 단위를 맡고있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새겨안아야 한다.
당의 경제정책집행에서 단위들의 석차는 해당 단위 일군들의 사상적준비정도의 차이이다. 당의 구상을 관철하는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를 가진 일군에게서 대담한 발기와 결사의 집행력이 나오며 자신의 수준과 능력,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투신력도 발휘되는 법이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자기 부문,자기 단위앞에 나선 과업은 당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졌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5개년계획의 운명,국가경제발전의 성패가 자신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결사의 실천력을 발휘하여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루어내야 한다.
당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의 무게를 항상 되새겨보면서 중압감속에서,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책무수행에 전심전력하여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이 작전과 지휘를 실속있게,치밀하게 하여야 한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전진도상에 애로와 난관이 가증될수록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그들의 무한한 충성심,드높은 애국심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을 다그쳐나가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은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관점을 똑바로 가지고 월별,분기별,지표별로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설계와 작전을 면밀히 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로력과 기술,자금과 자재를 효과적으로 동원하고 생산자들이 맡은 임무수행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는 방향에서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여야 한다.
정비보강계획의 완수이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투쟁의 결속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여야 한다.
들끓는 현장에서 생산자대중과 함께 증산의 명확한 방도,증산의 좋은 예비를 찾으며 증산경쟁을 부문별,지역별,단위별로도 하고 작업반별,개인별로도 조직하여 증산목표를 착실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우고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건설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완벽한 질적수준을 보장하여 로력랑비,자재랑비,시간랑비를 없애야 한다.
앞선 단위들을 본보기로 내세우고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하고 옳게 이끌어나가야 한다.
생산에 앞서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의 사업조건,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려 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키면서 그것이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인재와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국가경제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자원이고 무기이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과학기술력의 증대에서 난관극복의 묘술,기적창조의 열쇠를 찾고 무슨 일이나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는 기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인재들이 과학기술발전의 핵심이 되고 주동이 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 사업조건,생활조건을 철저히 보장해주어 생산과 건설에서 절박한 과학기술적문제를 더 많이 해결하도록 하여야 한다.
원가저하,질제고,로력절약을 비롯하여 생산장성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주목하고 예견성있게 풀어나가야 한다.
다른 부문과 단위의 증산경험과 혁신적인 방법들,선진과학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도입하면서 그 실효를 부단히 높여야 한다.
근로자들을 지식형의 근로자,창의고안의 능수들로 키우기 위한 학습열풍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과학기술로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이 실무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가 실력제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한다.
당의 경제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경제문제를 오직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풀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자기 부문,자기 분야의 최신과학기술성과와 경제관리지식에 정통하고 그것을 활용할수 있는 실천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야 한다.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딸리면 밤을 패면서라도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그 어떤 문제도 막힘없이 풀어나갈수 있게 자신을 끊임없이 준비해나가야 한다. 특히 책임적인 지위에 있는 일군일수록 자신에게 부단히 요구성을 높여 누구나 인정하고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한 시기에 당의 경제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경제지도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전체 경제지도일군들이여,대담한 작전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당의 경제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