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문화유산-고려종이

(평양 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인민이 창조한 귀중한 문화유산들가운데는 고려종이도 있다.

고려종이는 이웃나라들에서 천하제일의 명물로 이름이 높았다.

그 종류에는 백문지(백추지),견지,아청지(청자지,취지),가죽종이,고정지,금분지,죽엽지,황금지 등이 있었다.

고려종이의 일반적특징은 희고 질기며 매끈하고 부드러우며 보풀이 일지 않고 벌레가 먹지 않으며 종류가 다양한것이였다.

고려종이는 그 질이 매우 높아 대외에 널리 알려졌다.

특히 백문지와 견지,아청지는 고려시기(918년-1392년)는 물론 그 이후에도 이웃나라에 수출되였으며 다른 나라 귀족들의 필수품으로 되여있었다.

고려종이는 동방에만 소문난것이 아니라 근대에 유럽나라들에도 알려졌다.

1894년 프랑스 빠리에서 출판된 《조선서지학》이라는 책에서는 조선의 종이는 어느 시대의것을 물론하고 부드럽고 탐탐한 특성을 가지고있으며 특히 유럽의 장서고들에서 발견되는 고려시기의 책들에는 누른빛이 조금도 없고 좀도 먹지 않는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평가들은 고려종이의 높은 질과 우수성,고려시기의 종이제조기술의 발전상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

www.kcna.kp (202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