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각지에 파견된 3대혁명소조원들이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연구과제로 정하고 두뇌전,탐구전을 벌려 단위발전과 생산장성에 이바지하고있다.

라남탄광기계공장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수분분리기와 급수 및 송풍계통을 비롯한 제진공정을 합리적으로 설계한데 이어 공장의 기술력량과 힘을 합쳐 짧은 기간에 필요한 설비와 장치들을 제작하여 제진효률을 종전에 비해 높이였다. 또한 열처리로의 온도조종을 자동화할수 있는 조종반을 창안도입하여 제품의 실수률 등을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강서탄광 3대혁명소조에서는 생산과정에 나오던 페유로 그리스를 생산하여 운탄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고있으며 압축공기로 콩크리트혼합물을 분무하는 설비를 창안하여 사갱영구화공사에서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작업능률을 높일수 있게 하였다.

안변청년발전소에 파견된 3대혁명소조원들은 수력타빈의 축수밀장치를 개조하여 설비운영의 안전성을 보장하였으며 발전기랭각계통의 보수기일을 단축하고 운영시간을 늘이기 위한 기술혁신과제를 실현하여 단위의 생산장성과 경제적리익을 도모하였다.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끝분리에 의한 역기폭발파방법으로 발파효률을 높이였다.

천내리세멘트공장 3대혁명소조원들도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합리적인 페가스청정장치를 제작설치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종업원들의 로동조건을 개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