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백두산지구(4)
단결봉화산

(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단결봉화산은 하나의 밋밋한 릉선으로 해발봉화산과 제비봉화산사이에 길게 뻗어있는 해발높이 2 661m인 화산이다.

천지물면으로부터 416m수준까지 북포태산층이 쌓이고 그우에 북남방향의 방사상단층과 첫번째 고리모양단층이 사귀는 점인 단결봉정점부근에서 조면영안암암장의 크지 않은 폭발성분출과 흐름성분출이 6차례 엇바뀌여 진행되여 51m의 두께를 가진 향도봉층이 형성되였다.

단결봉의 꼭대기에서 백색부석층의 두께는 최고 8m정도이다.

단결봉화산의 바깥경사면에는 백두산형성 제5단계분출산물인 류문암질용암이 있다.

천년기 대분출후 백두산화산체의 함몰단계에 천지쪽이 떨어져내려 급경사를 이루었는데 이 절벽에서 향도봉층이 발달하는 절벽경사는 85°정도이고 천지바깥쪽의 경사는 20~25°이다.

단결봉화산은 백두산의 화산지형과 용암의 랭각과정에 대한 연구에서 의의가 있다.(끝)

www.kcna.kp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