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자동차병들이 발휘한 영웅적위훈

(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전승사의 갈피에는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며 불비속을 뚫고 자동차를 몰아 전시수송을 보장한 우리 자동차병들의 위훈도 새겨져있다.

정규적혁명무력이 창건되기 전인 1948년 1월 자동차병대렬을 강화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치에 의해 자동차병들은 짧은 기간에 조국수호의 일익을 담당할수있는 력량으로 자라났다.

자동차병들이 조국해방전쟁시기(1950.6.25-1953.7.27.) 군수물자를 싣고 달린 총주행거리는 2억 4 200여만km에 달하며 총수송량은 5억 36만 8 000여t을 헤아린다.

그들속에는 수령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물속에든,불속에든 주저없이 뛰여든 불굴의 용사들이 많았다.

자동차병이였던 함태주동지는 한해동안에만도 백수십차례나 전선과 후방을 오가며 근 5만km를 달려 320여t의 군수물자를 날랐다. 그는 1952년 4월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1951년 6월 군수물자를 싣고 전선길로 달리다 기동로상에 적기가 떨구어놓은 지뢰탄과 시한탄이 있는것을 해제하기 위하여 한몸을 내댄 김수근,조재풍,배원주동지들은 한날한시에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3년간의 전쟁에서 자동차병출신의 공화국영웅들이 14명이나 배출되였다.

자동차병들의 영웅적투쟁으로 전선과 후방을 련결하는 동맥과도 같은 전시수송로는 단 한시도 끊긴적이 없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1950년대 전승세대의 모습과 그들이 세운 위훈의 자욱을 해마다 7월의 하늘가에 터져오르는 축포속에,즐겨부르는 전시가요속에 깊이 새겨안고있다.(끝)

www.kcna.kp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