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백두산지구(20)
천군바위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천군바위는 소백수가 압록강에 합류되는 곳으로부터 압록강을 따라 상류로 약 6km 올라가서 볼수 있다. 천군바위는 곰산의 남서쪽에서 압록강계곡의 동쪽벽을 이루며 압록강을 따라 수km 구간에서 기묘한 절벽을 이루고있다.
천군바위를 바라보면 마치 천여명이나 되는 많은 군사들이 줄지어서있는듯하다.
천군바위는 백두산형성의 마지막단계에 분출한 화산쇄설물이 쌓여 생긴 흑색용결응회암이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하여 깎이여 형성되였다.
바위들의 평균높이는 수십m이고 평균폭이 20~30m이다.
천군바위는 백두산화산의 독특한 지질,지형학적현상을 보여주는 대상으로서 칼날처럼 날카로운 바위봉우리들과 깎아세운듯한 절벽으로 련속되여있어 압록강계곡의 풍치를 이채롭게 해주는 지질유적이다.(끝)
www.kcna.kp (2025.07.30.)